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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소리 가득한 논산 명재고택

2016 꿈다락 라온 청소년 국악단의 열기가 가득

2016.07.18(월) 13:15:03계룡도령춘월(mhdc@tistory.com)

2016 꿈다락 라온 청소년 국악단 연습모습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요즘 매주 토요일만 되면 논산의 자랑 기호유학의 본산인 노성면 명재고택에서는 시끌벅적한 분위기에 우리 악기 소리가 가득하답니다.
 
우리 소리 가득한 논산 명재고택 사진
 
몇년 전 딱따구리의 행패로 수명을 다한 살구나무가 다시 새 순을 돋우더니 제법 그럴싸한 가지를 내고 회생의 몸짓을 보여주는 이곳은 300년이 넘은 대한민국의 자랑이자 논산의 명예인 백의정승 소론파의 영수 명재 윤증 선생의 고택 사랑채 앞입니다.
 
우리 소리 가득한 논산 명재고택 사진
 
한 송이 두 송이 피어나던 나무백일홍이라 불리는 배롱나무가 이제 제법 그럴싸하게 피어 있는 모습입니다.
 
우리 소리 가득한 논산 명재고택 사진
 
우리 소리 가득한 논산 명재고택 사진
 
아름다운 꽃,
밀원에서 열심히 채봉에 힘쓰는 벌들의 날갯짓에 주변은 온통 윙윙거리는 소리로 가득합니다.
 
이러한 명재고택에서 살구나무가 되살아나 가지를 세우듯 우리의 소리들이 청소년들을 통해 되살아 나고 있습니다.
 
우리 소리 가득한 논산 명재고택 사진
 
고택[故宅]이 (사)한옥체험업협회 회장으로 있는 13대 손 윤완식 선생의 관리하에 국가에서 지정한 명품 한옥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와 한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일들을 하면서 국악단을 양성하여 한옥의 아름다움과 국악의 향기를 접목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2009년 2월 큰댁어울 국악단을 자신의 사비를 들여 창단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는 논산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사설 국악단입니다.
 
그러한 (사)한옥체험업협회가 큰댁어울 국악단을 활용해 우리의 소리와 문화를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알리고자 노력하던 중 충남문화재단의 '2016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 선정돼 올해 '라온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을 운영하기로 하고 단원을 모집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전통 악기 연주법을 함께 배우고 옛 선비들의 풍류도 직접 즐기는 체험 활동도 하고 있답니다.

우리 소리 가득한 논산 명재고택 사진

우리 소리 가득한 논산 명재고택 사진

우리 소리 가득한 논산 명재고택 사진

우리 소리 가득한 논산 명재고택 사진

우리 소리 가득한 논산 명재고택 사진

우리 소리 가득한 논산 명재고택 사진

어때요?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나요? ^^
 
우리 소리 가득한 논산 명재고택 사진
 
이렇게 멋지고 고색 창연한 풍경을 내려다 보며 연습하는 팀도 있습니다.
 
우리 소리 가득한 논산 명재고택 사진
 
라온은 순우리말로 ' 즐겁게'라는 뜻으로 모집 대상은 논산지역과 인근 지역 초등학교 5-6학년 학생과 중학생으로 해금, 대금, 가야금, 아쟁, 피리, 타악 등 악기별 다섯 명에서 일곱 명 정도씩 모집하려 했으나 좀 부족한 듯하지만 모여진 학생들만으로 열심히 운용하고 있습니다.
 
우리 소리 가득한 논산 명재고택 사진
 
오랜 세월 매년 아름다운 꽃을 피워낸 배롱나무의 끈질긴 생명력처럼 우리의 소리도 대를 이어서
끝없이 발전해 나갈 것이라는 희망이 명재고택의 이 넓은 뜰 안에 가득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선율에 실려~~~!!!
 
이제 며칠 후 부터 고택과 어우러진 배롱나무의 만개한 모습을 사진에 담으려는 사람들로 넘쳐날 것 같은데 모두들 질서있게 행동해 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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