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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운산이장단협, 단체 사직원 제출

음식물쓰레기장 설치 관련 '결사반대' 입장 표명

2016.07.09(토) 11:27:06관리자(cks3541@hanmail.net)

 운산면 음식물쓰레기장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염규하 위원장

▲ 운산면 음식물쓰레기장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염규하 위원장


 

김맹호 서산시의회 총무위원장

▲ 김맹호 서산시의회 총무위원장


[서산] 운산이장단협, 단체 사직원 제출 사진


[서산] 운산이장단협, 단체 사직원 제출 사진




운산면 음식물쓰레기장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염규하)는 7일 오전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운산면 음식물쓰레기장 설치'와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염 위원장은 "운산면민은 이번 음식물쓰레기장 설치와 관련하여 '결사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며, 단호하게 저지할 것을 천명하는 바이다"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또한 지난 6월 24일 운산면주민자치위원회 이만재 위원장은 갈산리에 설치 예정인 '음식물쓰레기를 이용한 퇴비화' 사업 저지를 위해 긴급 안건으로 상정하고 주민자치위원 전원의 집단 사퇴와 함께 비상시국임을 선포하고, 이를 촉발로 운산이장단협의회 김기승 협의회장을 비롯한 27명은 지난 6일 운산면사무소에 이장직 사직원을 제출했다.

이어 운산새마을협의회 김광태 회장 외 30여 명과 김종복 새마을부녀회장 외 30여 명이 사퇴서를 제출하면서,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음식물쓰레기장 설치를 반드시 저지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운산농업경영인회 유장곤 회장과 의용소방대 김광용 대장 및 의용소방대원도 사퇴서 제출과 동시에 이 대열에 동참하기로 했고, 체육회 채일병 회장도 적극적인 지지선언과 사퇴서를 제출했다.

아울러 대한노인회 운산면 노인회 박완규 회장도 합류키로 결정하고 비상대책위원회에게 통보하며 "이는 사상초유의 사태로 운산면을 솔선하여 지키겠다는 결연한 의지의 표현이며, 서산시 행정에 대한 엄중한 경고" 라고 말했다.

또한 염 위원장은 "사퇴와 업무거부의 배경은 서산시 행정이 운산 정서에 반하여 일관성 없게 추진되고 있는 점과 다른 타 면에 비해 상대적 박탈감에서 오는 소외감에 비롯됐다는 사실을 고취시키기 위함"이라며 "음식물쓰레기장 설치는 운산면 지역발전에 치명적인 영향을 안겨줄 것이며 이러한 불안감은 면민을 공포의 도가니 속으로 몰아넣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운산면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김맹호 서산시의회 총무위원장은 집회 현장에서 "음식물쓰레기와 가축분뇨를 이용한 퇴비화 사업을 반드시 저지하는데 끝까지 함께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우리에게 주어진 최소한의 권리는 가장 기본적인 일임을 각인하면서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 할 것을 선언하며 만약 다른 길을 간다면 제가 할수 있는 모든 방법과 수단을 동원하여 끝까지 막아 내겠다"고 강력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김 총무위원장은 "저 또한 이장님들의 사표와 단체장님들의 사표를 통해 뜻을 같이 하는 의미에서 각종 행사에 불참은 물론 의원직을 사퇴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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