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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으로 여름 휴가 오세요~

천문대, 까치내유원지 등 즐길거리·볼거리 가득… 자연 힐링천국 '강추'

2016.07.08(금) 14:48:23청양군청(qkfrmsl63@korea.kr)

사계절이 아름다운 칠갑산, 맑고 깨끗한 지천에 고향의 향기가 가득한 충남 청양.
때 이른 무더위에 조용한 전원에서의 소박한 휴식이 간절해지는 요즘, 믿고 가는 그 곳 청양에서의 휴가는 어떨까. 올 여름에는 꿀 잠 같은 휴식을 주는 청양에서 잠시 멈춰보자.


칠갑산 정상

▲ 칠갑산 정상



 
▲산을 타는 묘미란 묘미는 다 누릴 수 있는 칠갑산
청양의 대표 산이라 하면 ‘콩밭 메는 아낙네야, 베적삼이 흠뻑 젖는다…’노래로 알려진 칠갑산이 있다.
충남의 중심부에 위치한 청양, 그 청양의 중심부에 최고봉으로 우뚝 서 있는 칠갑산(561m)은 지난 1973년 3월 6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면적은 32.542㎢로 청양군 대치면·정산면·장평면·남양면 4개면에 걸쳐 있다.
칠갑산의 칠(七)은 천지만물의 생성원리인 지, 수, 화, 풍, 공, 견, 식(地, 水, 火, 風, 空, 見, 識)을, 갑(甲)은 천체운행의 원리가 되는 육십갑자(六十甲子)의 으뜸인 甲자에서 연유됐다. 또 계곡이 깊고 급하며 지천과 잉화달천이 계곡을 싸고돌아 7곳에 명당이 생겼다하여 이름이 붙었다.
평범한 육산으로 산세규모는 크지 않으나 아흔아홉 골이 있고 산줄기가 사방으로 뻗어 지세가 복잡하며 울창한 숲과 계곡으로 빼어난 비경을 간직하고 있어 충남의 알프스로 불린다. 남녀노소 초보자 할 것 없이 편안하게 산행할 수 있는 가족 등산지로도 유명하다.
 

칠갑산오토캠핑장.

▲ 칠갑산오토캠핑장.


청양으로 여름 휴가 오세요~ 사진



▲칠갑산 오토캠핑장

최근 캠핑 대중화에 힘입어 인기를 끌고 있는 칠갑산 오토캠핑장은 칠갑산과 지천 구곡의 절경을 따라 시원하게 흘러내리는 까치내 유원지 일원에 조성돼 밤이면 청양의 맑은 하늘에서 쏟아지는 별은 덤으로 감상할 수 있다.
3만7267㎡의 면적에 캐러밴 29면과 자동차 야영장 28면, 취사장 2동, 놀이터, 운동시설, 다목적 잔디광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피로를 풀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칠갑산 맑은 공기와 풀벌레 소리 가득한 캠핑장에서 쏟아지는 별과 함께 색다른 추억 만들기에 최상의 장소다.
 

청양으로 여름 휴가 오세요~ 사진


청양으로 여름 휴가 오세요~ 사진

휴양림 수영장


▲칠갑산자연휴양림
크고 작은 봉우리와 계곡을 지닌 명산, 칠갑산의 울창한 숲 안에 위치한 ‘칠갑산 자연휴양림’은 물과 산이 어우러진 최고의 휴양림으로 각광받고 있다.
70ha 천연림의 칠갑산도립공원에 위치한 휴양림은 지난 1996년에 조성돼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숙박시설, 야영장, 물놀이장, 자연학습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용객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
휴양림에는 세미나실, 회의실, 숙소 등이 들어선 칠갑산수련원과 난방·취사·샤워가 가능한 통나무집 12동, 원두막 4동, 야영장 1개소(데크 20개소), 산림문화휴양관 3동(24실), 전망대 1동 등 1일 3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 완비돼 있다.

또한 벤치 35개, 야외공연장, 산책로, 체력단련시설, 물놀이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산림휴양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가족단위나 단체행사 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밖에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이용객을 위한 휴양림 내에 원앙 등의 조류와 원숭이 등 동물사육장이 있으며, 전통가옥의 멋을 알리고 이용객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한옥 1동과 장승모형의 12각 정자 등은 칠갑산의 새로운 명소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황금 거북손

▲ 황금 복 거북이


황금 복 거북이
어머니 품 같은 포근함을 지닌 칠갑산에는 장수와 복을 상징하는 ‘거북’과 관련한 전설이 하나 있다.
그 옛날 백제시대 즈음 어려서부터 성품이 곧고 총명해 나이에 관직에 올라 인정을 베풀며 주위의 덕망을 한 몸에 받던 선비가 이 지역에 살았다. 그에게 한 가지 큰 고민은 집안 대대로 젊은 나이에 세상을 등졌다는 것. 어느 날 선비는 산세가 좋아 자주 넘나들던 칠갑산에서 잠시 잠이 들었는데 꿈속에서 아주 큰 거북이 한 마리가 나타나 두 개의 큰 알을 낳더니 ‘저의 삼천세의 수명을 주인님께 드리옵니다’라고 말하고 그를 등에 태웠다고 한다. 꿈에서 깬 선비가 주위를 둘러보니 누워있던 자리가 마치 알을 낳는 거북이의 형상과 같던 것이다. 그 후 선비는 이 길을 지날 때마다 정성스레 무병장수를 기도하였고, 선비와 그 자식들은 모두 고위관직에 올라 장수하며 살았다고 전해진다.
전설 속에 나온 장소는 영구포란형지세(靈龜抱卵形地勢)로 불리는 곳으로 현재는 백제문화체험 박물관 일원에 길이 6.5m, 폭 5.6m, 높이 2.9m의 황금 복 거북 조형물이 자리 잡고 있다.
청양군은 지난해 10월 방문객 모두의 만복을 염원하는 뜻을 담아 대규모 황금 조형물을 세워 특색 있는 명소로 가꿔가고 있다.
이곳에서 소원을 빌고 장수와 건강의 기운을 받아가는 것도 좋을 듯.
 

칠갑산 천문대.

▲ 칠갑산 천문대.




▲칠갑산천문대 스타파크

국내 최대의 굴절망원경으로 좀 더 가깝고 깨끗하게 별을 감상하고 싶으면 칠갑산 천문대 ‘스타파크’로 가면 된다.
지난 2009년 개관한 칠갑산 천문대는 굴절망원경(304mm)과 최고급 사양(밝기1만8000Ansi, 해상도1920×1080)의 영상시설을 갖추고 있어 깨끗한 별 관측과 안정적인 영상 관람이 가능해 일반인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스타파크는 대중에게 천문학 기초지식을 보급하고 청양의 맑은 하늘에서 보이는 별과 달을 관측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성과 즐거움을 겸비한 천문우주 테마과학관으로 천문 상식 습득과 천체관측 등 다양한 체험기회가 열려있다.
개기월식 특별 관측 프로그램을 비롯해 여름 방학 특별행사로 별자리 열쇠고리 만들기, 별자리판 공작, 5D입체영화, 태양홍염 관측 등 체험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을 매년 마련해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출렁다리 야간.

▲ 출렁다리 야간.


출렁다리

▲ 출렁다리



▲천장호 출렁다리

칠갑산 등산로와 연결돼 등산객들에게 이색체험을 제공하고 있는 천장호 출렁다리는 전체길이 207m, 높이 24m, 폭 1.5m로 다리 중간 부근을 지날 때 30∼40cm 정도 상하좌우로 흔들려 짜릿함을 맛 볼 수 있다.
새롭게 단장한 천장호 황룡정과 출렁다리 일원에 설치된 야간 조명은 체류형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청양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천장호의 야경을 부각 시킬 수 있는 야간 조명은 주로 캠핑족과 관광객들이 몰리는 금, 토, 일요일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꽃이 만개한 출렁다리에서 이어지는 수변산책로, 자연의 소리와 경쾌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음향시설, 밤의 아름다움을 밝히는 조명으로 앞으로 더욱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까치내유원지.

▲ 까치내유원지.



▲까치내 유원지

칠갑산 자락을 휘돌아 흐르는 까치내 유원지는 지천의 맑은 물, 절묘한 기암절벽, 울창한 산이 어울려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붕어, 메기, 쏘가리, 가물치, 참게 등 다양한 물고기가 서식하고 있어 고기 잡는 재미는 물론 매운탕의 참맛도 느낄 수 있다.
수심이 1m정도로 여름철 물놀이 장소로 적격이며 200㎡정도의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 야영하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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