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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소방복합시설 청양유치 확정

2017년~2021년 비봉면 일원에 조성

2016.07.06(수) 07:56:43관리자(hahargo@hanmail.net)

충남 소방복합시설 청양유치 확정 사진


 

청양군(군수 이석화)이 마침내 충청남도 소방복합시설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달 28일 충남도 유치추진평가위원회는 청양군, 홍성군, 예산군이 각각 내세운 후보지 3곳을 평가한 결과, ‘청양군 비봉면 녹평·관산지구(가남초 뒤편)가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청양지역의 입지조건은 경쟁 후보지보다 크게 앞섰다. 청양은 선정기준인 환경보전성과 개발가능성, 접근성, 경제성 부문에서 최고점인 16683점을 얻었고, 예산군(주교리) 15404, 홍성군(옥계리)15103점에 그쳤다.

 

특히 청양군이 선정절차 막바지에 387302(117364)에 이르는 부지 매입비(50억 원)를 부담하기로 결정한 것이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석화 군수는 소방복합시설이 충남의 중앙에 건립되게 된 것은 도내 모든 시·군에서도 환영할 것이라며 군은 앞으로 소방복합시설과 청양 발전을 연결하는 방안을 찾아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12월 준비작업에 들어간 군은 양대규~류동선 안전관리팀장 등을 연이어 배치했다. 또 지난 3월에는 청양군지역발전협의회와 기관·단체장, ·군의원, 소방관계자 등 115명으로 구성된 유치추진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이후 추진위원들은 잇따른 대책회의를 통해 충남보건환경연구원 및 종합건설사업소 이전 무산, 국제사격장 유치 백지화 등 청양소외가 계속됐다며 더는 청양이 기관유치에서 배제될 수 없다는 의지를 보였다.
 

비봉면민들의 유치운동도 활발하게 진행됐다. 지난 2월 유치 당위성을 알리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힘을 모은 면민들은 5월 들어 비봉면 기관·단체장을 주축으로 구성된 군민협력추진위원회(위원장 최창환)를 구성하는 등 유치결의를 다졌다.

 

군민협력추진위의 부지확보 노력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달 최창환 위원장은 3차 결의대회를 통해 제1차 부지매입 실패사례를 거론하면서 2차 부지매입 과정에서 같은 사례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면서 면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이밖에 청양군의회는 지난달 22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충남 소방발전의 백년대계와 낙후지역의 균형발전 차원에서라도 반드시 청양에 조성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같은 날 시장상인회(회장 명노우)와 숙박업협회(회장 신정섭), 모범운전자회(회장 이수인), 개인택시 운송사업조합(유철조), 외식업중앙회(회장 임천식), 이용사협회(회장 이광호), 미용사협회(회장 강희경) 등도 한목소리로 청양군민의 염원을 전했다.

 

한편, 충남 소방복합시설타운에는 소방학교 항공구조대 119광역기동단 도내 시·군 소방차 및 특수차 전문 정비소가 들어서게 된다. 상주 인원은 500여 명, 유동인구는 연간 2만여 명으로 예상되며, 2017~2021년까지 총사업비 1209억 원이 투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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