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달력을 넘기니 연꽃 그림과 함께
"흙탕에서 피웠으나 물들지 않아 묘법화의 참뜻 햇살처럼 드러내네" 라고 적혀있다.
자고로 연꽃의 계절도 왔겠다 병신년 하반기를 맑고 향기롭게 시작하고픈 맘에
홍성군 홍북면 이응노로 61-7에 위치한 '고암 이응노 생가 기념관' 연당을 찾았다.
좀 이른듯하니 봉오리만 있어도 좋다 생각하고 갔는데~
하얀 깃봉처럼 올라온 봉오리와~
어느새 활짝 피어나
둥글고 원만한 미소로 맞아주니 어여쁘고 반가운 맘에
만면에 환한 웃음으로 마주하게 되고~~^^
한낮의 찌는 듯한 더위에도 단아한 모습 잃지 않고
초록의 부드럽고 넓은 잎사이에서 올라와
청향을 건네주니 머리가 상쾌해지는 느낌도 좋았고
청향을 건네주니 머리가 상쾌해지는 느낌도 좋았고
예전에 보지 못한 연잎의 맑은 사랑의 미소를 직접 발견한 기쁨~! 을 맛보며
더운 줄도 모르고 열심히 셔터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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