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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회, “성인식을 향교에서 개최하자”

박순규 전교 - 예절 특강 펼쳐

2016.07.01(금) 10:33:22금강뉴스(s-yh50@hanmail.net)

공주향토문화연구회(회장 이선자)628일 공주 향교를 찾아 박순규 신인 전교의 공자의 교육사상과 예절 특강을 받았다.

지난 617일 향교 제 82대 향교 전교로 취임한 박순규 전교는 공자의 인() 사상 ()의 근본 사상에 대해 공자께서 정의내린 인()의 백미(百媚)는 극기복례(克己復禮)라며 자신의 욕망을 걷어내고 감정을 추슬러 예()를 회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순규 전교가 대성전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 박순규 전교가 대성전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이어 박순규 전교는 향교는 제례기능과 교육기능으로 나뉘는데 성현의 가르침을 잘 받드는 것이 유림이 해야 할 일이다. 임기동안 문묘향배(39위 위패를 모심)를 엄숙히 거행하는 한편 유교문화의 정신을 바탕으로 젊은 유림을 영입하고 청소년 인성교육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서 향교의 활용성에 대해 토론이 오가는 가운데 최석원 전 회장은 학생들이 향교를 찾지 않는 것은 방문 기회가 없어 우리 전통문화를 접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성인식을 향교에서 개최하기 백제문화제 시조경창대회에 학생 참여 독려하기 춘추서당과 서예사군자반을 향교에서 실시하기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박 전교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특강 전, 공주 위패를 모신 대성전 방향을 향해 예를 올리는 모습

▲ 특강 전, 공주 위패를 모신 대성전 방향을 향해 예를 올리는 모습

공자의 인의사상과 예절 특강을 펼치는 박순규 전교

▲ 공자의 인의사상과 예절 특강을 펼치는 박순규 전교


 

공주 향교는 중수기(향교 명륜당 현판)에 의하면 중종 36(1541) 중수 당시로부터 100 여 년 전인 조선 태조 7년에 창건되었다고 추정된다

현재 공주 향교에는 대성전(문묘 文廟라고도 함, 21위 스승들의 위패를 모시고 춘추 석전을 지내는 곳), 동무(東?)와 서무(西? 우리나라 9현의 위패를 모신 곳) 내삼문(內三門, 대성전으로 오르는 신문(神門) 존경각(尊經閣, 경전을 보존하는 곳) 명륜당(학생을 교육하는 전당) 외삼문(外三門, 中門은 신도(神道)이고 양쪽문은 일반인이 출입하는 문이다) 동재(東齋와 서재(西齋, 학생들의 숙소) 홍살문(궁전, 관아, , , () 같은 입구에 세우는 붉은 문) 교직사(校直舍 향교 수호인이 사는 집) 등의 건물이 있다.

명륜당 앞에서 기념촬영

▲ 명륜당 앞에서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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