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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의 약초산업 세계화 이끄는 '열정남'

2015 제23회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 수상자 금산약초 유통센터 한정만 대표

2016.05.29(일) 01:30:34임중선(dsllew87@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청남도의 자랑 인삼. 그것으로 여러 가공품을 만들어 소득을 올리면서 금산이라는 약초의 고장답게 각종 산약초(산야초)를 재배해 유통하는 회사를 운영하면서 농가소득 향상을 꾀하는 분이 있다. 그 노력과 열정을 인정받아 작년도에 <2015 제23회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에서 시책 부문 유통가공분야 수상자로 선정되신 분.

인삼관련 제조업 ‘금산이 아름답다’ 브랜드를 통해 인삼가공품을 만들면서 금산약초 유통센터를 함께 운영하는 한정만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금산인삼약초기업인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한정만 대표는 인삼제품의 다양한 개발로 소비 저변확대에 기여한 공이 높은 평가를 받아 농어촌발전상을 수상했다.
한 회장은 또 금산인삼제품 홍보 및 판로 확대에 기여했고, 약초유통 선진화와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 개최 지원, 금산인삼약초 유통질서 확립 등에 앞장섰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정만 대표가 운영하는 인삼 관련 제품 가공판매장

▲ 한정만 대표가 운영하는 인삼 관련 제품 가공판매장


한 대표가 인삼을 주재료로 해서 만든 과자 박스 앞에서 회사의 경영과 비전에 대해 설명햐주고 있다.

▲ 한 대표가 홈삼을 주재료로 해서 만든 과자 박스 앞에서 회사의 경영과 비전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다.


'금산이 어아름답다'에서 홍삼제품을 만들기 전의 수삼. 삼이 참 잘생겼다.

▲ '금산이 아름답다'에서 홍삼제품을 만들기 전의 수삼. 삼이 참 잘생겼다.


중국과 대만, 베트남쪽으로의 수출에 앞서 그쪽 사람들에게 홍보 판촉용으로 제작중인

▲ 중국과 대만, 베트남쪽으로의 수출에 앞서 그쪽 사람들에게 홍보 판촉용으로 제작중인 '인삼꽃병'


작게 만든 '인삼꽃병'

▲ 작게 만든 '인삼꽃병'


한 대표가 인삼꽃병을 살펴보고 있다.

▲ 한 대표가 인삼꽃병을 살펴보고 있다.


한정만 대표는 지난 2000년도부터 금산의 인삼과 홍삼을 활용해 초콜릿, 캔디, 젤리, 아이삼홍삼쿠키 등을 만들어 국내 유통판매는 물론 해외에까지 수출을 하는 등 활발하게 움직이는 강소 기업가다.
그중 홍삼캔디를 주력으로 생산 판매하고 있고 하루 1톤 정도를 생산해 내고 있다고 한다.
수출국으로는 홍콩, 베트남, 체코, 대만, 캐나다, 일본 등이 있는데 이중 베트남에만 연간 약 2억원 규모에 달하는 분량을 수출하고 있다고 한다.
 
홍삼의 효과를 이용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홍삼과자류의 동남아 수출량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케팅의 타겟 포인트를 제대로 찾은 결과라 할수 있다.
이 덕분에 캔디뿐만 아니라 양갱, 쿠키, 젤리 등 연간 약 1만3000t의 홍삼과자류를 제조 수출하고 있다고 한다.
 
금산인삼의 우수성이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많이 알려진 덕분에 동남아에서도 특히 인삼의 한류, 금산의 한류, 금산 홍삼의 한류 바람이 크게 불어 이같은 홍삼 과자류의 인기가 치솟는 것이라 한다.
 

주력 생산품인 홍삼캔디

▲ 주력 생산품 중 하나인 홍삼 양갱과 젤리


주력 상품인 홍삼캔디와 쿠키

▲ 주력 상품인 홍삼캔디와 쿠키


한정만 대표는 이미 2008년도에는 금산군과 함께 손을 잡고 중국, 대만 등에서 고려인삼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금산이 고려인삼의 종주국으로서 고려인삼의 과학적인 우수성과 효능, 효과를 입증하기도 했다.
이때 금산인삼, 홍삼 제품들을 홍보 판매하는 행사를 가져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한다.
 
그리고 지난 5월 3일 경상남도 창원에서 열린 금산인삼 창원특별전에도 함께 참가해 수삼, 인삼가공품류 등을 가지고 나가 열띤 판촉전을 펼친 결과 작년보다 많은 6000여명의 방문객을 끌어 모으고 총 6억3000만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고 한다.
현재 조선산업 불황의 직격탄을 맞아 도시 전체가 신음하고 있는 창원의 특수성을 감안해 볼때 여간 큰 수확이 아니라 한다.
 
현재 한정만 대표는 홍삼을 활용한 제품을 더 연구하고 개발해 각기 다른 연령층과 해외시장, 그리고 국내시장의 변화에 발맞추어 새로운 제품들을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금산의 인삼과 홍삼을 더 널리 알릴수 있는 최고의 과자류가 더 나와서 수출길도 뻥 뚫리고, 그 덕분에 금산 인삼의 판로가 크게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는 충청남도민 모두의 희망이기도 하다.
 
한정만 대표는 이같은 과자류 생산 유통과 수출뿐만 아니라 금산약초유통센터를 통해 각종 약초의 도매-중간 유통업을 하면서 사업의 외연을 넓혀가고 있다.

인삼뿐 아니라 금산에서 생산되는 역초를 유통 판매하는 금산약초유통센터 물류집하장

▲ 인삼뿐 아니라 금산에서 생산되는 약초를 유통 판매하는 금산약초유통센터 물류집하장


약초 납품 계약을 맺은 농가들로부터 수매한 각종 약초들

▲ 약초 납품 계약을 맺은 농가들로부터 수매한 각종 약초들


납품받은 약초인 백복령과 백작약

▲ 납품받은 약초인 백복령과 백작약


헛개와 감초

▲ 헛개(위)와 감초


두충(위)과 강황

▲ 두충(위)과 강황


꾸지뽕

▲ 꾸지뽕


백수

▲ 백수


한 대표는 이 유통센터를 통해 금산에서 생산되는 약초는 물론 전국 각지의 유명 약초를 수집해 중간 산지유통 물류 역할을 담당하면서 금산의 약초물류 허브로 키워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한약재로서의 약초뿐만 아니라 민간약재로 유통되는 소규모 약초의 물류 공급망까지 갖추게 돼 명실상부한 금산약초 유통의 중간기지 역할을 제대로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특히 금산은 인삼을 중심으로 다른 약초들까지 활발하게 유통되고, 타 지역의 약초가 밀집되고 있기 때문에 국내약초산업에서 차지하는 입지여건과 비중, 그리고 약초유통의 중심지적 기능이 크게 강화돼 그 전망이 아주 밝다고 한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돼 금산 관내의 인삼, 약초 농가와 계약재배 및 경매를 통해 약초유통의 양이 늘어나고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국내 약초물류의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경우 금산약초물류의 또하나의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같은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현재 금산약초물류작목반을 만들어 185가구의 농가가 참여해서인삼과 약초를 공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특히 한 대표는 약초분야에서도 GAP인증을 받아 약초의 안전성을 최우선적으로 실현할 계획이다.
 
수삼이든 홍삼이든, 그리고 삼을 이용한 가공품 뿐만 아니라 금산에서 생산되는 약초의 물류 전진기지로서 그 역할을 다해 농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다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됨으로써 생산농가들의 소득향상은 물론 금산의 약초산업이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걸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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