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마지막 주말에 봄비가 내린다고... 봄을 시샘하며 꽃샘추위가 온다고 했는데, 갑자기 도심을 온통 하얗게 만들어 버리는 함박눈이 내렸다. 도심속의 춘설을 담아본다.
불당동에 있는 제과점을 나오니 조금씩 내리던 눈은 함박눈으로 변하고, 눈길을 운전하기에 미끄러워 브레이크가 밀리는 감이 온다. 그래도 오늘같이 눈이 내리는 날, 천안시청 주변의 나뭇가지에는 하얗게 내린 눈으로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하여 가던 길을 멈추고 눈 삼매경에 빠져본다.
따뜻한 양지바른 곳에는 새싹들이 보이고 봄소식이 들려오기도 했다. 비가 내리려나 했는데, 삭막하던 도심 속 도로와 메타세콰이어 가로수는 하얗게 변해버렸다. 봄으로 가는 겨울이 못내 아쉬웠지만 아름다운 풍경에 눈이 즐거웠던 날이었다.
불당동에 있는 제과점을 나오니 조금씩 내리던 눈은 함박눈으로 변하고, 눈길을 운전하기에 미끄러워 브레이크가 밀리는 감이 온다. 그래도 오늘같이 눈이 내리는 날, 천안시청 주변의 나뭇가지에는 하얗게 내린 눈으로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하여 가던 길을 멈추고 눈 삼매경에 빠져본다.
따뜻한 양지바른 곳에는 새싹들이 보이고 봄소식이 들려오기도 했다. 비가 내리려나 했는데, 삭막하던 도심 속 도로와 메타세콰이어 가로수는 하얗게 변해버렸다. 봄으로 가는 겨울이 못내 아쉬웠지만 아름다운 풍경에 눈이 즐거웠던 날이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메아리님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