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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동부수산시장의 정월대보름 표정

농경문화 지신밟기, 덕담 등 나눠

2016.02.21(일) 03:30:03김기숙(tosuk48@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서산 동부수산시장 상인연합회는 대보름을 맞아 오곡밥을 해 상인들과 나누어 먹으며 지신밟기 행사를 진행했다. 시장안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곡을 파는 상인들과 물건을 사려고 나온 주부들로 발 디딜틈이 없었다. 각 상회마다 지신을 밟으며 주인은 덕담을 늘어 놓는다.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민속놀이 농악에 지신밟기는 마을의 안녕을 빌었다. 동네사람 모두 나와 춤을 덩실덩실 추면서 동네 한바퀴를 돌고 나면 각 집으로 가서 소원을 빌었다.
내가 어렸을 때에도 정월 보름만 되면 동네사람들은 지신밟기를 했다. 새납부는 아저씨도 계셨다.

우리집, 장가 안간 아들 빨리 장가 가서 떡두꺼비 같은 손자 좀 낳게 해 달라고 두 손모아 빈다. 어느 누구에게나 덕담은 좋은 소리이다. 나라를 위한 덕담, 온가족이 아프지 말라고 하는 덕담 등 여러 가지다.

정월 보름은 한 해의 첫 시작을 대보름이라 일컬는다.  다섯가지 곡식으로 지은밥인 오곡밥은 오행의 청, 적, 황, 백, 흙 골고루 들어가 오장육부를 편안하게 하고 기운을 보충해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또 아홉 번을 먹어야 좋다고 하여 조금씩 여러번을 먹기도 했다. 이렇게 세시풍속은 농경문화와 관련되어 있으며 널뛰기, 연날리기, 복조리걸기, 귀밟이술, 부럼깨치기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서산 동부수산시장의 정월대보름 표정 사진

서산 동부수산시장의 정월대보름 표정 사진

 관광객이 복조리를 들고 복받았다고 웃음 짓고 ...
 

서산 동부수산시장의 정월대보름 표정 사진

시루에서 길러온 녹두나물은 작품이 되고  손이 큰 아주머니 언제 다 파느냐고 물어보니까 걱정없다고 잘 팔린다고

 

서산 동부수산시장의 정월대보름 표정 사진

뻘바람

서산 동부수산시장의 정월대보름 표정 사진서산 팔봉 바닷가에서 채취한 유명한 감태. 기름을 발라서 구워 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지요.

서산 동부수산시장의 정월대보름 표정 사진이뿌리는 옹곳이라 하는데 뿌리가 단맛과 쓴맛 두가지 맛이 나오는데 요즘이 먹을 때랍니다.

서산 동부수산시장의 정월대보름 표정 사진

농사지어서 땅콩도 팔고 두부도 해서 팔고  시장 터줏대감이 되어버린 할머니

서산 동부수산시장의 정월대보름 표정 사진굴중에 중왕리굴이 최고 랍니다.

서산 동부수산시장의 정월대보름 표정 사진

제멋대로 늘어놓은 난전

서산 동부수산시장의 정월대보름 표정 사진

서산 동부수산시장의 정월대보름 표정 사진

탈을 뒷머리에다 쓰고 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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