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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더 의미깊은 의좋은 형제공원

2016.02.10(수) 16:33:04게임이론(gamethory7@gmail.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설날이나 추석은 한민족의 최대 명절인데요. 왜 이때만 되면 형제끼리 싸워서 문제가 될까요. 게다가 명절이 지나면 이혼이 급증 한다는데요. 남을 배려하는 마음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슬로시티 대흥면

▲ 슬로시티 대흥면



예산 의좋은 형제 공원입니다. 생긴지는 얼마 안되는 것 같은데요. 관리도 비교적 잘되고 있고 가족끼리 친척끼리 와도 좋은 곳 같더라구요. 의좋은 형제공원은 가운데 한마음마당을 중심으로 아우인 이순의 집과, 형인 이성만의 집이 있고 주변에 관아거리와 연못, 물레방아 등이 있습니다. 
 

나무로 만든 솟대

▲ 나무로 만든 솟대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우리 신앙의 모습입니다. 저런 것 솟대라고 부른다지요. 
 

옮겨서 보존중인 비석

▲ 옮겨서 보존중인 비석


오래된 비석에서 비교적 최근에 세워진 비석까지 길게 세워져 있었습니다. 대흥면은 슬로시티를 지향하고 있다는데요. 한국에서 여섯 번째로 슬로시티로 지정받은 곳이라고 합니다.
 

의좋은 형제 공원

▲ 의좋은 형제 공원


산책로도 있고 공원같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성만과 이순 형제는 의좋은 이야기로 잘 알려져 있는 사람들이죠. 효행과 우애가 남달랐다고 합니다.
 

산책길

▲ 산책길


아름다운 행적은 천년 후세까지 꽃다운 향기로 흘러나가니 강상과 윤리가 뭇사람 앞에 다시 또 빛난다고 합니다.

공원의 관아거리

▲ 공원의 관아거리


관아거리도 있는데요. 매년 축제 할때는 주변에 상인들이 나와서 이곳 근처의 음식이나 농산물을 판다고 합니다. 온화한 기운이 있는 집은 군자의 집이고 봄 볕이 먼저드는 집은 살기 좋은 집이랍니다. 
 

복원된 집

▲ 복원된 집

저도 어릴때 이야기로만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이 형제 이야기는 전래민담 정도가 아니라 고려 말에서 조선 초 예산군 대흥면 동서리에 살았던 이성만 이순 형제의 실제이야기라고 합니다.
 

지게에 대한 내용

▲ 지게에 대한 내용


옛날에는 지게로 대부분의 짐들을 나르면서 살았다고 합니다. 비교적 무거운 물건도 짊어질 수 있었죠. 형님먼저 아우먼저 이야기가 아주 먼 옛날의 이야기로만 느껴지는 지금 의미있네요. 
 

소달구지

▲ 소달구지


대흥면은 풍요로운 자연생태가 살아 숨쉬는 곳이며 내포지역 역사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마을이라고 합니다. 이곳의 산책길은 느린꼬부랑길이라고 명명해 놓았는데요. 옛이야기길과 느림길, 사랑길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작은 연못

▲ 작은 연못


예산을 상징하는 새는 바로 황새라고 합니다. 황새가 있는곳에 작은 연못이 있습니다. 
 

남다른 우애

▲ 남다른 우애


아침에는 형이 아우 집으로 가고 저녁에는 동생이 형의 집을 찾았으며 한 가지 음식이 생겨도 서로 만나지 않으면 먹지 아니하였다고 합니다. 의좋은 형제 이야기는 형이 아우에게 볏단을 가져다 주고 아우는 형에게 볏단을 가져다 주다가 서로 만나는 내용으로 오랜시간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의좋은 형제 공원은 충남 예산군 대흥면 예당로 845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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