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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에서 수확하는 황금향 이야기

2016.01.22(금) 09:24:32계룡산(ccy6645@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재배되는 황금향이 남녘도 아닌 태안에서 재배된다는 소식을 듣고 태안군 상옥리 아람농장을 찾았다.  이미 수확을 끝낸 휴면상태의 감귤나무가 1000평(300주)의 하우스안에서 봄을 기다리고 있었다. 
 

태안에서 수확하는 황금향 이야기 사진
 

지난 12월 수확을 앞둔 황금향.

▲ 지난 12월 수확을 앞둔 황금향.


25년간 장미를 재배하던 아람농원 임대근 대표는 과수 작목 전환을 고민하던 중 태안지역 황토 토질이 황금향 주산지인 제주도의 화산토 토질보다 더욱 양호한 점을 이용하여 지난 2013년부터 새로운 용기와 도전, 그리고 노력의 결과로 황금향 재배에 성공했다.
 
장미 재배보다 일손도 덜 바쁘고 요즘 겨울에도 별도의 난방 시설도 없이 고소득을 올리는 효자작목이 되었다.
처음시작할 때의 의아했던 주위의 시선도 이제는 부러움으로 변했고, 인근 화훼농가 3가구도 황금향 재배에 동참했다.
 
황금향은 한라봉과 천혜향의 장점을 접목,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며 비타민도 풍부해 만감류인 한라봉, 레드향, 천혜향을 제치고 제주도 감귤중에서 최고의 맛과 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장미 재배부터 황금향 재배까지 오로지 부부의 일손으로 해결했다는 임대근 대표는 욕심부리지 않고 성실하게 일했으며, 무리하게 규모와 시설을 확장하지 않은 점이 오늘의 안정을 지키고 있는 비결이라 말했다.
 
요즘은 아람농원의 황금향의 우수성이 입에서 입으로 선전되어 인근 지역에서 전량 판매되고 있으며, 전국 어디든 주문판매도 가능하다 하였다.

 

태안에서 수확하는 황금향 이야기 사진
 

태안에서 수확하는 황금향 이야기 사진
 

태안에서 수확하는 황금향 이야기 사진


지난 12월에 수확(약13톤)을 끝내고 무게와 크기별로 선별과정을 거쳐 선물용 박스에 정성껏 포장하는 임대근, 한귀숙 부부의 입가에 행복한 미소가 흘러 나왔다.
 
                                         문의처 : 태안 아람농원, 010 - 6427 - 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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