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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고대도·서산 웅도·서천 송림 ‘우수’

'우리마을 해양쓰레기는 내가’ 우수 인증 어촌계 3곳 선정

2016.01.04(월) 08:21:12충청남도(chungnamdo@korea.kr)

충남도는 ‘우리마을 해양쓰레기는 내가’ 우수 인증 마을로 보령 고대도어촌계와 서산 웅도어촌계, 서천 송림어촌계 등 3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 마을 해양쓰레기 내가’ 사업은 지난해 9월 마련한 도의 해양쓰레기 관리 종합대책인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의 일환으로 처음 실시했다.
 
이 사업은 항·포구나 해안가 등에 방치된 폐어구, 쓰레기 등으로 해양 관광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어촌 주민 스스로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나아가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간 시범적으로 추진했다.
 
시범사업에는 도내 어촌계 29곳이 참여해 폐그물과 폐어구 등 해양 쓰레기, 어선 생활 쓰레기, 부유 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간이집하장·선상집하장 관리, 무단투기 감시, 수시 어촌 정화활동 등을 실시했다.
 
이번 우수 인증 마을은 사업 참여 적극성과 실효성, 지자체와의 연계 및 협조, 육상처리 시스템과의 연계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시·군 자체 평가와 외부 전문가 2명이 참여한 2차 도 평가단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보령 고대도어촌계는 마을에 별도 쓰레기 집하장을 운영하는 등 체계적인 환경 관리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서산 웅도어촌계는 간이 폐어구 적치장, 폐각분쇄기,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CCTV 설치·운영 등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또 서천 송림어촌계는 금강하구 쓰레기가 유입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비교적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이번에 우수 인증 마을로 뽑혔다.
 
도는 이번 인증 마을 3곳에 대해 각각 1억 원의 인센티브 배정하고, 3월에는 인증 마을 깃발도 수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업인을 비롯한 도민 모두의 동참이 절실하다”며 “올해도 어업인 스스로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우리마을 해양쓰레기는 내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부터 바다 생태계 회복과 해양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 종합계획을 마련, 중점 추진 중에 있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해양 환경 개선 방향은 ▲사전 예방 활동 강화 및 공감대 조성 ▲지역사회 기반 자발적·상시적 수거 체계 마련 ▲아름다운 항·포구 조성 및 수거체계 확립을 위한 인프라 구축 ▲항·포구 주변 방치 어구·어망 및 쓰레기 단속·계도 ▲육상 쓰레기 처리 시스템과의 연계 등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도는 ▲선상 집하장 설치 ▲조업 중 인양 쓰레기 수매 ▲해양 쓰레기 통합정보시스템 관리 ▲양식어장 정화 등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우리마을 해양 쓰레기는 내가’ 시범 사업과 ▲항·포구, 도서 등 취약지역 ‘해양 환경 도우미’ 운영 ▲항·포구 주변 이동식 집하장 설치 ▲어구 수선장 설치 등의 26개 사업 133억을 투자하여 추진 중이거나 추진할 계획이다.

제공부서
해양정책과 해양환경팀
041-635-2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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