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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자치소방단 "안전은 우리 손으로"

[태안안전기획] 올해 화재발생 총 110건, 예방대책은 어떻게 진행되나

2015.12.28(월) 09:43:02관리자(sms9229@naver.com)

마을자치소방단 "안전은 우리 손으로" 사진




최근 태안군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대부분 담배꽁초, 가스레인지, 농산물 부산물 소각 등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0월 기준 화재발생 건수는 총 110건으로 이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71건(64.5%)을 차지했으며 세부적으로 쓰레기 소각 31건, 담배꽁초 16건, 논 태우기 8건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여전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9월 29일 태안군 근흥면 도황리 야산에서 성묘객이 쓰레기 소각을 하다 화재가 발생해 1㏊가 손실되고 총 641명의 동원인원과 60대의 장비가 투입되는 등 화재로 인한 사회적, 물적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조금만 더 세심한 관심을 갖는다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사전 차단할 수 있는 만큼 군민들의 안전의식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지난 23일, 24일에 걸쳐 태안군 소재 이원면 내리 만대항, 소원면 의항리, 모항리 마을에 소방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마을자치소방단이 발대했다.

마을 자치소방단발대는 원거리 농촌마을의 화재초기대응과 주민자치 소방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화재초기 대응시설인 호스릴 소화전을 설치한 마을에 자치 소방단을 구성·운영하여 마을 주민의 자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마을 자치소방단 발대 지역에는 총 5개의 호스릴 소화전이 위치하고 있으며 가상 화재 상황을 연출하여 진압훈련 및 마을주민 자체 초동대처 능력을 향상하고자 호스릴 소화전 사용법 및 화재진압요령에 대한 훈련도 진행했다.

송원규 태안소방서장은“자치소방단 대원뿐만 아니라 마을주민 모두가 마을지킴이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마을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이원면 내리 만대항은 지난 2011년 7월 5일 오전 1시경 선박화재가 발생하여 총9척(7척 전소, 2척 반소)이 탔으며 3시간 여 만에 진화됐다.

 

= 24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특별경계근무

마을의 안전을 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의 소방단을 만든 태안소방서 대원들은 성탄절 및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24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임하고 있다.

태안소방서는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24시간 관찰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간부 공무원이 중심이 되어 재래시장 및 터미널 등 다중밀집시설을 대상으로 예방순찰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백화산 정상 외 2개소에 많은 인구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방차량 전진배치로 안전을 강화하고, 더불어 새해맞이 산행인구 증가에 대비해 긴급구조·구급 출동태세를 강화한다.

송원규 태안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565명과 장비 31대를 총동원하여 안전한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 및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겨울철 기온은 평년대비 편차가 크고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많겠다는 전망에 따라 태안소방서는 현장대응단, 각 지역대 및 안면안전센터 대원들이 ▲월동소방장비 적재여부 ▲염화칼슘, 모래 등 월동 비상용품 비치여부 ▲장비 고장발생 시 응급처치요령 숙지여부 ▲소방장비 사용에 따른 안전교육·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각 대원들의 안전장비 확인 점검을 실시하고 선임직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끄러운 노면에서 작은 사고도 없이 안전한 출동 및 효율적인 화재진압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연찬해 대책을 강구한다.

송원규 태안소방서장은 “제설장비 장착 및 조작법은 겨울철 안전한 출동을 위한 만큼 반복적으로 숙달해 현장에서 유연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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