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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를 강타한 유례없는 가뭄! 대학생이 할 수 있는 일은?

사소한 물 절약으로도 큰 성과 이뤄낼 수 있어

2015.11.30(월) 19:31:31황요순(hys9476@naver.com)

가뭄으로 바닥까지 말라버린 보령 댐  (출처 연합뉴스)

                                       ▲ 가뭄으로 바닥까지 말라버린 보령 댐 (출처 연합뉴스)

 

올해 충청남도, 그중에서도 서부지역에서는 그동안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가뭄피해를 입고 있다. 지난 11월1~23일까지의 가을장마로 인해 충남지역 평균누적 강수량(37.5mm)보다 3배 증가한 112mm의 비가 내렸으나 보령 댐 저수율은 약 20.8%로 여전히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렇게 극심한 상황이 계속되자 도내 가뭄피해가 심한 몇 개의 시에서는 강제 절수 명령과 법안을 제도화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또한 충청남도는 도를 포함한 시 군에게 20% 절수목표를 세우고 지난 달 1일부터 11월15일까지 약 45일간 절수 노력을 했고 보령(107.1%), 예산(125.5%), 청양(272.7%) 3개 지역은 20% 절수목표를 달성했지만 가뭄이 극심한 서북부지역인 서산, 태안, 홍성, 당진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다양한 노력에도 20% 절수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이렇게 가뭄에 대한 도내 정책이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충청남도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민의 입장으로 가뭄을 이겨내기 위해 우리 대학생들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지 체험을 통해 조사해보았다.

 
 

대학생들의 물 사용 실태
 

수자원공사에서는 우리나라의 1인당 하루 평균 물소비량 가운데 25% 가량은 쓸데없이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꽤나 많은 양의 물이 아무렇게나 낭비되고 있는 실정인 셈이다. 오늘날 기숙사나 자취방에서 지내면서 학교를 다니는 대학생들이 많은데, 이러한 요인들 역시 무분별한 물 낭비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대학생들의 입장에서는 물 사용량에 관계없이 기숙사 비용을 지불하거나 자취방 계약 시 1년 치 수도세를 먼저 지불했기 때문에 굳이 물 절약에 신경을 쓰며 생활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대학생들이 물 절약에 동참한다면 얼마의 물을 아낄 수 있을까?
 

그렇다면 이렇게 물 절약에 필요성을 그다지 느끼지 못하는 대학생들이 의식적으로 물을 절약한다면 물을 얼마나 아낄 수 있을까? 자취방 또는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대학생의 하루 물 사용량과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물 절약만으로 어느 정도의 물 절약이 가능한지에 대해 실험을 해보았다. 실험은 공주대학교 기숙사에서 거주하고 있는 황요순 학생이 진행하였다. 실험을 하기 전 물의 수치는 자취방의 수도 계량기에서 측정된 실험 날까지의 총 물 사용량과 공용 세탁기의 하루 평균 물 사용량을 더하여 구하였다. 이렇게 나온 수치는 하루 평균141L로 평상시 물 절약에 대한 인식 없이 생활했을 경우의 사용량으로 가정하였다. 이후 실험을 하는 하루 동안 씻는 것부터 세탁 시의 물 사용량 등 세세한 물의 양을 재기위해 2L의 물통 10개를 이용하여 수치를 측정했다. 그렇다면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실천가능한 물 절약 방법을 사용했을 때에는 과연 얼마만큼의 물을 절약할 수 있었을까.
 

충청남도를 강타한 유례없는 가뭄! 대학생이 할 수 있는 일은? 사진


 

평상시 물 사용량을 확인한 뒤, 황요순 학생은 위 도표에 제시된 방법들인 양치컵 사용하기, 설거지통 사용하기, 샤워시간 단축하기, 변기통에 벽돌 혹은 페트병 넣기, 물 받아서 세수하기, 수도꼭지 꼭 잠그기를 실천하였다. 그 결과 하루에 약 100 L의 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평상시보다 약 41 L가 절약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동안 쓸데없이 낭비되는 물 41 L를 단순히 저 6가지 방법으로 절약할 수 있는 것이다. 이 41 L를 1년 치 양으로 환산해보면 17.3톤이라는 어마어마한 양이 된다. 즉, 심각한 가뭄 속에서 우리 대학생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바로 의식적으로 물을 아껴 사용하는 습관이란 것을 알 수 있다.
 

물 절약을 위한 노력
 

위의 실험을 통해서 볼 수 있듯이 한 사람 한 사람이 기숙사나 자취방에서 생활할 때 위의 물 절약 방법들을 실천하고 의식적으로 물을 아껴 쓰는 습관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현재 충남의 가뭄실태를 인식하고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 물을 사용한다면,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충남의 말라버린 댐과 저수지에도 푸르른 물결로 가득 찰 날이 머지않아 분명히 돌아올 것이다.

 
 

대학생 정책기자단 환경팀
황요순(hys9476@naver.com)
임동호(lim3306357@naver.com)
최하늘 (chlgksmf0703@naver.com)
이가을(leegaeul731@naver.com)
이명호(kartc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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