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자전거길, 여름에도 좋지만, 가을에 더욱 아름다운 곳이다.
강 옆으로 길게 늘어선 갈대가 특히 아름답기 때문이다.
노을이 아름다운 어느 날 갑자기 가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았다.
맑고 투명한 느낌의 노을 빛을 따라서 열심히 자전거를 달렸다.
부여에서 강경 옥녀봉 근처까지 거의 평지라서 부담없이 갈 수 있다.
노을이 너무 아름다웠던 그날
강 옆으로 핀 갈대 때문에 분위기가 더욱 좋다.
뭐니뭐니 해도 이 코스의 백미는 바로 금강이 아닐까 한다.
유유히 흐리고 있는 금강을 보고 있으면 모든 근심걱정이 사라져버린다.
파진산 근처에는 강옆에 이렇게 테크를 만들어서 자전거길이 연결되어 있다.
바로 옆에 파진산을 등산해도 좋다.
해가 질때까지 달리다가 어두워서야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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