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교천변의 봄은 노란 유채꽃이 만발하였으며, 가을에는 노란 물결 이루는 '황금로드' 은행나무 길로 변해 있었다. 비가 내리는 날 찾은 은행나무길은 어느 때보다 더 여유로움과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마침 곡교천변에서는 아산은행나무길 마라톤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곡교천변과 은행나무길로 달리는 모습도 보이지만 비내리는 가로수길을 걸으며 만추를 즐길 수 있는 풍경도 즐거웠다.
▲ 곡교천변 은행나무길
은행나무 가로수는 아산대교 옆 곡교천시민체육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노란 물결이다. 황금로드로 변모한 은행나무 가로수는 낭만을 즐기기에 충분했다.
아산시립송곡도서관 앞 은행나무 가로수 길은 차 없는 도로가 되어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가을을 만끽하고 있었다.
출사 장비를 챙겨나온 사진 애호가들의 모습들도 많이 보인다.
차 없는 구간으로 결정되며 공원화 사업이 전개되고 있는 곡교천변 은행나무가로수 길에서 휴일를 만끽하며 산책하고 있는 모습들이 한결 여유로워 보인다.
주말을 가족과 연인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시민은 물론, 사진 애호가들도 노랗게 물들어 있는 은행나무 가로수길을 한장의 사진으로 담기 위해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이번 주말이면 노란 은행잎이 흩날리는 풍경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주말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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