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 미르섬에는 테마와 이야기가 있는 유등
아름다운 백제등불로 불야성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들어가 보지 않을 수 없었다.
형형색색의 불빛들이 금강변을 수놓고 있으며, 무령왕의 일대기를 그린 ‘무령’ 공연도 볼 수 있다.
▲ 백제문화제의 등터널이 아름답게 불을 밝히고 있다.
올해는 황포돛배 100척을 더 추가 설치했다고 한다. 이야기와 테마가 있는 것으로 무령왕의 행차를 연출한 유등을 비롯해 왕, 왕비, 가마, 기마병, 병졸, 문관, 궁녀 유등과 다양한 유물을 테마로 한 유등, 황포돛배 500여척이 금강의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은 유등 하나하나가 공주와 백제에 관련된 설화나 이야기를 바탕으로 꾸며져 있다고 한다.
금강 위를 밝히고 있는 유등들을 그냥 바라만 봐도 좋다.
유등에서 느껴지는 온화한 백제의 미소도 느낄 수 있으며, 화려한 유등 뒤로 현란한 조명으로 치장된 금강철교도 볼 수 있다.
테마와 이야기가 있는 유등을 둘러보는 동안에는 강바람에 차가워진 탓에 미르섬으로 나와 다시 둘러보게 된 곳은 은은한 조명이 켜져 있는 백제의 성문으로 들어간다.
▲ 은은한 조명으로 반겨주는 백제의 성문
▲ 은은한 추리조명 아래에서는 젊음의 낭만이 가득한 통키타 음악이... 내나이가 어때서...♬♪♭
▲ 장미꽃에도 LED조명으로 수놓았다
▲ 종이학에도 화려한 LED조명이 빤짝
▲ 연인들의 포토존에도 화려한 조명들로 가득하다
백제문화제 웅진 백제주제관에서는 백제에 관한 내용들을 체험으로 자세히 알 수 있는 곳, 그리고 백제문화제와는 좀 어울리지 않지만 페루인디언도 만나 신선한 음악도 즐길 수 있었던 하루는 짧았지만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