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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에 ‘정치’와 ‘정치인’은 있는가!

국회의원 증설, 시민 역량 결집 끌어 내지 못하고 ‘수수방관’

2015.08.06(목) 15:57:15관리자(ionyang@hanmail.net)

아산에 ‘정치’와 ‘정치인’은 있는가! 사진


시의회 여름 낮잠 자는 듯 ‘조용’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에 대해 정치권과 선거구획정위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 중인 가운데 의원 증설 요건이 충족된 아산은 '강 건너 불구경'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몸 달아야 할 정치인은 정작 ‘궝 궈 먹은 듯’ 조용해 아산에 ‘정치도 정치인도 없다‘는 비아냥을 사고 있다.

충청권에서 인구 편차가 28만이 넘은 지역은 아산을 비롯하여 유성과 천안 등 3곳이 국회의원 증설 여건에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인해 유성은 일찌감치 ‘범시민 협의회’를 조직하여 정치권에 대한 압박과 함께 증설 논리를 개발 하고 있으며, 천안도 지난 27일 여야를 초월하여 범시민추진협의체를 조직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의 모 정당 조직 위원장은 시청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천안 지역의 여·야가 손잡고 향후 시민 서명 운동 등 범시민 운동을 전개 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8월 12일에는 천안의 축구센터에서 시민사회단체를 초청해 선거구 증설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들의 역량을 모으는 운동을 전개 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 이같은 시민 역량 결집 외에도 정의화 국회 의장을 병천의 조병옥 선생 생가지로 초대해 오찬을 하며 천안의 인구 분포와 발전상을 소개하고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의 필요성을 주장 하는 등 정치권에도 압박을 가하는 활동에 들어갔다.

천안을 비롯한 타 도시의 이같은 활동과는 달리 아산은 너무도 조용하다는 지적이다.

‘감이 익어 뚝 떨어지기만 기다린다’는 지적 속에 '강 건너 불구경'으로 '정치도 정치인도 없다'는 비아냥이 일고 있다.

더욱 정치권이 정당 및 지역구의 유불리에 따라 의원 정수와 비례대표제 증감, 석패율제, 시군 지역구 분할 등 다양한 논의가 전개 되면서 아산에 어떠한 영향과 파장이 미칠지에 시민들의 촉각이 일고 있으나 이를 하나로 응집하는 정치 역량은 어디에도 없어 시민들이 답답해 하고 있다.

한 시민은 “국회의원 한명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비중이 엄청난데 아산은 누구도 나서지 않으니 답답하다”면서 “이러다 천안과 아산이 중첨되는 이상한 지역구 하나가 생겨, 갈등의 씨앗을 만들거나 아산 만 증설이 물거품 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을 갔고 있다”고 했다.

권곡동 윤모씨는 “이럴때는 시의회가 나서 줘야 하는 것 아니냐, 시의회가 여름 낮잠을 자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답답하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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