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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물은 전 국민이 함께 마셔야한다”

[인터뷰] 아이원 870 유해준 회장... 사우디 수출도 초읽기

2015.08.06(목) 11:34:37주간태안신문(east334@hanmail.net)

최종 목표는 사회적기업... 장애인·노인들에게 물 무상보급도 약속
 

태안의 대표적인 물 아이원870

▲ 태안의 대표적인 물 아이원870


본격 생산도 되기 전부터 한국물학회가 주최한 ‘한국의 좋은 물’에 선정되면서 주가를 알린 태안의 대표적인 물 아이원870(I WANT 870).

아이원870은 우리지역의 중소기업인 불로장생(주)가 지금으로부터 13여년 전 태안읍 장산리에서 온천개발을 위해 이 지역 일대를 개발하던 중 천연암반수를 발견하면서 세상에 존재를 알렸다.

이후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한국과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에 성분검사를 의뢰했고, 성분검사 결과 방사능 물질인 세슘을 중화시키는 천연 요오드(I)가 다량 함유되었다는 놀라운 결과가 나오면서 원전사고가 빈번한 일본에까지 그 명성을 알리게 된다.

특히, 아이원870에는 요오드 뿐만 아니라 몸에 좋은 아연(Zn), 바나듐(V), 게르마늄(Ge)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지난 2012년에는 도시지역 아이들의 고질적인 문제인 아토피에 유익한 물로 한국물학회로부터 ‘2012년 한국의 좋은 물’에 선정됨에 따라 국내 내수시장에서도 인기를 더하고 있다.

까다로운 사업자등록 절차를 거쳐야 하는 생수가 아닌 혼합음료로 상품화해 국내는 물론 사우디 수출에도 초읽기에 들어간 아이원870은 현재 국내에서 세계적인 물인 에비앙보다도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최근 20가지 희귀미네랄 워터 ‘강력한 환원력’을 캐치프레이드로 내세워 판매에 들어간 해초천수는 서울 신라호텔에 입점해 8천원에 판매되고 있을 정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에비앙도 신라호텔에서도는 7천원에 판매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세계적인 물과도 견줄하다는 반증이다.

국내를 휩쓸고 간 메르스 열풍으로 인해 발목이 잡혔지만 아이원870은 사우디와 일본 등 해외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지며 초읽기에 들어갔다.
 

아이원870을 생산하고 있는 불로장생(주)의 유해준 대표

▲ 아이원870을 생산하고 있는 불로장생(주)의 유해준 대표


아이원870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불로장생(주)의 유해준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 일본과 수출협약이 진행 중이었는데 메르스에 발목이 잡혔다”며 “하지만, 사우디에서는 현재 물병에 부착할 라벨 제작까지 완료된 상태로 메르스 사태가 잠잠해지면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밀꽃 필 무렵의 고장인 강원도 봉평 출신으로 태안을 제2의 고향으로 삼고 13년간 살고 있는 유 대표의 꿈은 불로장생(주)를 사회적기업으로 만드는 것. “물은 아무리 좋아도 물이지 약은 아니다”라고 강조하는 유 대표는 불로장생(주)를 사회적기업으로 탈바꿈시켜 태안의 중증장애아와 어르신들을 위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 대표는 “좋은 물이면 국민들이 마셔야 한다고 본다”며 “불로장생은 앞으로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또 “불로장생이 노인과 중증장애아를 책임지고 싶고, 해외진출도 계속해서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일본, 사우디 외에 중국으로의 진출도 타진해 볼 생각으로, 중국으로 수출한다면 대산항으로 인해 물류비는 엄청나게 절감될 것”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도 전했다.
 

태안읍 장산리에 위치한 아이원 870 취수원

▲ 태안읍 장산리에 위치한 아이원 870 취수원


유 대표는 마지막으로 물에 대한 철학도 밝혔다. 유 대표는 “물은 겸손하다. 화를 내면 쓰나미가 온다. 물은 생명이다. 물을 사랑해야 한다”며 “사람들은 물을 만들려고 한다. 잘못된 것이다. 천연물만큼 좋은 건 없다. 특히 아이원 870에는 요오드가 함유되어 있는데 육지물에 요오드가 함유되어 있다는 건 기적”이라고 아이원 870에 대한 무한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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