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수상작인 정혜진 씨의 ‘행복한 정씨 가족 파이팅’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재철·이하 다문화센터) 주관 ‘제1회 ‘Photo Family Party’(다문화사진공모전) 개막식이 지난달 21일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로비에서 열렸다.

‘2015년 다문화어울림 사업’ 일환인 이번 ‘다문화사진공모전’은 다문화 가족들 스스로 행복한 일상 모습과 추억이 담긴 사진을 찍어 응모 후 지역민들에게 선보이고, 이중 우수한 작품을 선정·시상함으로써 군내 다문화가정들에 대한 지역민의 인식전환과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다문화센터는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사진을 접수했다. 그 결과 총 80여 점이 접수됐으며, 이중 30점을 1차 선정했다.

1차 선정된 작품은 개막식장인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강당 로비에 전시돼 7월 24일까지 지역민들에게 선보였다. 또 이 기간 내에 2차 심사(전문가 심사 70%, 관람자 심사 30%)를 거쳤으며, ‘행복한 정씨 가족 파이팅’(정혜진)을 비롯해 총 9점을 선정해 지난달 28일 시상했다. 나머지 21명에게도 참가상이 주어졌다. 

이재철 다문화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 사회에 대한 긍정적 인식전환과 구성원간의 소통 강화 및 친밀감 향상은 물론, 가족 친화적 사회분위기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