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우체국(국장 정종춘)에서는 새 우편번호 시행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지난 9일 서산공용버스터미널, 먹거리골에서 다양한 시민을 대상으로 가두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서산우체국(국장 정종춘)에서는 새 우편번호 시행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지난 9일 서산공용버스터미널, 먹거리골에서 다양한 시민을 대상으로 가두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버스터미널 앞을 지나던 한 시민은 "도로명 주소니 뭐니 해서 주소도 바뀐지 얼마 안돼 사실은 혼란스러운데 또 우편번호도 바뀐다니까 나 같은 늙은이들은 어렵게 느껴진다."면서 "우리집 우편번호는 그럼 어떻게 바뀌는지도 알아봐야겠다."면서 불만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다음달 8월 1일부터 사용하게 될 5자리 새 우편번호는 도로명주소법의 국가기초구역에 따라 부여된 국가기초구역번호를 사용함으로써 도로명주소체계와 일체성이 높고, 잦은 우편번호 변경이나 우편번호 혼재를 걱정할 필요가 없어진다.
국가기초구역번호는 각각의 구역마다 부여한 번호로써 앞 세자리는 광역시 도 및 시,군,구를 구분하고, 뒤 두 자리는 일련번호를 의미한다. 서산시 앞 세자리 우편번호는 319(예시 : 서산시 동문동 356-010 → (31993) (32093) 를 사용하며, 소방, 통계, 선거, 우편 등 모든 공공기관이 통일하여 적용하게 되면서 긍적적 효과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집집마다 붙어있는 건물번호판에 새 우편번호 스티커를 부착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우편번호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보편적 우편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는 우체국의 입장에서도 배달경로를 단순화해 비용절감은 물론 빠르고 정확한 우편물 배송으로 국민의 생활편익이 증진되도록 할 것이다.
앞으로 서산우체국에서는 서산시민의 적극적인 5자리 새 우편번호 사용을 당부드리며, 새 우편번호를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관리자님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