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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상임위 설치 관련 반대(53.6%)가 찬성(11.9%) 압도적 우위

<태안신문 긴급여론조사>상임위 설치 여부를 모르는 군민도 상당수 존재

2015.07.15(수) 22:52:48주간태안신문(shin0635@hanmail.net)

태안군의회의 상임위원회 설치와 관련해 군민들의 절반 이상이 반대 의견을 제시하는 등 찬성 의견을 크게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향후 이 문제의 해결점을 찾는데 단서가 될 전망이다.
<태안신문>이 지난11일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군민 1,000명을 대상을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 “의원정수가 여덟 명인 태안군의회에 세 개의 상임위원회를 설치”한 것에 대한 찬ㆍ반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적절한 구성으로 찬성한다(11.9%) ▲지역실정에 맞지 않으므로 반대한다(53.6%)로, ‘반대’ 의견이 ‘찬성’의 4.5배인 41.7%p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무응답 : 34.5%) 전 계층에서 모두 ‘반대’ 여론이 더 높은 가운데 ▲남성(62.5%) ▲40대(75.2%) ▲50대(63.6%) ▲가선거구(56.2%) ▲자영업(61.7%) ▲블루칼라(71.2%) ▲화이트칼라(72.5%) 계층에서 매우 높았던 반면에 ‘찬성’ 의견은 ▲남성(15.3%) ▲30대(24.7%) ▲가선거구(12.0%) 등에서 비교적 높았다.
특히 ‘여론 주도층’의 ‘찬ㆍ반’ 의견은 ▲40대(찬성 8.1% vs 반대 75.2%) ▲50대(8.7% vs 63.6%) ▲자영업(8.2% vs 61.7%) ▲화이트칼라(2.6% vs 72.5%) 등으로 상임위 설치에 대한 ‘찬성‘ 여론은 전체 평균 11.9%보다 낮은 반면, ’반대‘는 전체 평균 53.6%보다 훨씬 더 높아 다른 계층에 비해 비판적인 정서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3월말 군의회가 상임위원회 설치에 관한 조례를 통과시킨 사실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전혀 몰랐다(59.1%) ▲잘 모르지만 들어본 것 같다(23.1%) ▲잘 알고 있다(13.4%)순으로 나타나, 과반이 넘는 59.1%의 군민들이 상임위 관련 조례 통과 사실조차 전혀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4.3%) 전 계층에서 모두 ‘전혀 몰랐다’는 응답이 가장 높은 가운데 ▲여성(64.7%) ▲30대(62.8%) ▲40대(61.0%) ▲60대(62.0%) ▲나선거구(64.3%) ▲농/축산/어업(61.2%) ▲전업주부(67.9%) 등은 ‘전혀 몰랐다’는 응답이 60%를 상회했다.
반면,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은 13.4%로 매우 낮은 가운데 ▲남성(19.8%) ▲40대(21.9%) ▲50대(18.7%) ▲가선거구(17.2%) ▲화이트칼라(26.1%) 계층 등에서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나 태안군의회가 폭넓은 여론 수렴을 통해 통과시켰다는 주장은 설득력을 잃게될 전망이다.
이어 군민들은 “군의회의 상임위 설치와 관련하여 지역 내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몰랐다(56.3%) ▲잘 모르지만 들어본 것 같다(24.6%) ▲잘 알고 있다(16.7%)순으로, 과반이 넘는 56.3%의 군민들이 군의회의 상임위 설치 관련 지역갈등 여부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2.3%)
대부분 계층에서 ‘전혀 몰랐다’는 응답이 가장 높은 가운데 ▲여성(59.3%) ▲19/20대(60.8%) ▲60대(60.0%) ▲나선거구(64.8%) ▲농/축산/어업(61.5%) ▲블루칼라(63.2%) ▲전업주부(69.7%) ▲기타/무직(63.0%) 계층에서 비교적 높았다.
반면,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은 전체 16.7%로 매우 낮은 가운데 ▲남성(22.4%) ▲40대(27.8%) ▲50대(21.2%) ▲가선거구(20.8%) ▲화이트칼라(23.4%) 계층에서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시민단체와 군민들이 ‘태안군민회’를 창립하고, 불합리한 조례 폐지 운동에 나선 것과 관련하여 군민 10명 중 6명은 ‘태안군민회’의 이 같은 활동방향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민회’의 “태안군의회 상임위 설치조례 등 불합리한 조례 폐지 운동”에 대한 공감도를 물은 결과 ▲공감 59.9%(매우 38.2%, 다소 21.7%) ▲비공감 26.6%(다소 15.9%, 전혀 10.7%)로, ‘군민회’의 활동방향에 대해 ‘공감’한다‘는 여론이 2배 넘는 33.3%p 더 높았다.(무응답 13.4%)
특히 ‘전업주부(공감 40.5% vs 비공감 43.5%)를 제외한 다른 계층에서는 모두 ‘군민회’의 활동방향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더 높은 가운데 ▲남성(48.2%) ▲30대(57.9%) ▲40대(50.6%) ▲가선거구(41.4%) ▲자영업(49.7%) ▲블루칼라(49.2%) ▲화이트칼라(41.3%) 계층에서는 ‘매우 공감’ 한다는 의견이 40%를 상회했다.
태안군의회의 상임위 설치와 관련한 지역갈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군민들은 ▲토론회/주민공청회 등을 통한 합리적인 대안 마련(39.9%) ▲즉시 조례를 폐기하고 상임위를 해산해야(28.8%) ▲이미 상임위가 설치되었으므로 일정기간 운영해 본 다음에 결정해야(18.7%) 순으로 갈등 해결방안을 꼽았다.(무응답 : 12.5%) ‘토론회/공청회 등을 통한 대안마련’이라는 의견은 ▲남성(40.6%) ▲여성(39.3%) ▲30대(51.9%) ▲50대(43.3%) ▲60대(39.3%) ▲가선거구(34.4%) ▲나선거구(46.3%) ▲농/축산/어업(50.2%) ▲블루칼라(48.6%) ▲화이트칼라(39.3%) ▲전업주부(30.2%) 계층에서 가장 높았고, ‘조례 폐기 및 상임위 해산’이라는 의견은 ▲40대(42.9%)와 ▲자영업(38.0%) 계층에서 가장 높았다.
‘일정기간 운영해본 다음 결정’ 하자는 의견은 ▲여성(24.0%) ▲19/20대(39.4%) ▲기타/무직(28.3%) 계층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군의회의 상임위 설치에 ‘찬성’한다고 답한 119명을 대상으로 “상임위 설치에 찬성하는 가장 큰 이유”를 물은 결과 ▲군정 감시가 더 충실해질 것이므로(46.2%) ▲예전보다 효율적인 의정활동이 기대되므로(32.7%) ▲대부분 지방의회가 상임위를 구성하는 추세이므로(9.8%) 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11.2%)
다음으로 군의회의 상임위 설치에 ‘반대’한다고 답한 536명을 대상으로 “상임위 설치에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를 물은 결과 ▲재정여건상 예산낭비가 우려되므로(57.3%) ▲의원정수를 고려할 때 정상적인 상임위 활동이 어려울 것이므로(26.6%) ▲군의회가 충분한 의견 수렴 없이 결정했기 때문에(14.6%) 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1.6%)
이번 여론조사는 본지가 지난 11-12일 태안군민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 안일원)>에 의뢰한 조사로 95% 신뢰수준(± 3.1%p)으로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질문지(Structured Questionnaire)를 이용한 컴퓨터 자동응답시스템 RDD(Random Digit Dialing) 유선전화조사으로 진행되었다.

군의회 상임위 설치 관련 반대(53.6%)가 찬성(11.9%) 압도적 우위 사진

군의회 상임위 설치 관련 반대(53.6%)가 찬성(11.9%) 압도적 우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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