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고등학교(교장 윤종오)에서는 지난 10일 CJ 헬로비전 방송국의 고등학생 퀴즈프로그램 <청춘열전> ‘태안고편’을 촬영했다.
<청춘열전>은 방송인 허참과 서유리가 MC를 맡아 재학생과 졸업동문이 짝을 이뤄 퀴즈를 함께 풀어 우승팀이 장학금을 받아가는 세대 공감 퀴즈프로그램이다.
출연진 학생과 졸업동문들은 호흡을 맞춰 스피드퀴즈, 상식, 역사, 자연 등 다양한 영역에 걸친 문제를 풀었고 프로그램 녹화는 오전부터 시작하여 오후 6시경에 마쳤다.
태안지역의 특색을 살린 ‘우리나라에서 여섯번째로 큰 섬으로, 소나무를 비롯한 자연이 아름다워 조선시대에는 왕이 좋아한 섬으로 알려진 이곳은 어디일까요?(정답 안면도) ’등의 문제도 포함되어, 지역에 관한 지식도 고루 기를 수 있었다.
졸업생 동문 8명은 태안고를 졸업한지 40여년 만에 다시 교복을 갖춰 입고 모교를 찾아 후배들과 함께 깊은 사랑과 정을 나눴으며, 후배들 또한 선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함께 즐기는 시간을 통해 선배의 지혜와 학교의 전통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이날 후배들과 함께 출연한 박태식 총동문회장은 “후배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내게 되어 정말 큰 추억이 생겼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태안고의 이름으로 동문들이 소통하고 만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녹화한 <청춘열전> ‘태안고편’ 방송은 8월 중 CJ헬로비전 충남방송을 통해 전파를 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