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따라 기차여행’
‘백제 향기를 찾아서’ 
 
봄 관광주간(5월 1일~14일)에 발맞춰 충남도가 ‘교황 따라가기 기차여행’과 ‘백제의 향기를 찾아서’ 이벤트를 선보였다.

봄 관광주간은 여름휴가에 집중된 국내관광 수요를 분산하고 내수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인생 여행의 영원한 동행자, 가족’을 주제로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도내 각 시·군이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를 마련한 가운데 ‘교황 따라가기 기차여행’과 ‘백제의 향기를 찾아서’가 충남 대표 프로그램으로 이름을 올렸다.

‘교황 따라가기 기차여행’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천주교 성지순례 프로그램으로, 도와 관련 시·군, 코레일 및 여행사 등이 참여해 만든 대표 프로그램이다.

관람 코스는 솔뫼성지, 해미성지, 해미순교지 기념관, 해미읍성 순이며, 코스 중간 교황밥상으로 등록된 꺼먹지 정식을 맛볼 수 있다.

‘백제의 향기를 찾아서’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마련된 것으로, 공주와 부여에서 전통무예 시범과 어린이 수문병 교대식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백제문화단지(부여)에서는 상설공연 외에도 개그맨과 함께하는 마술공연이 12차례 진행될 예정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남도는 대표 관광 프로그램 이용객을 대상으로 ‘사진&후기 및 응원 메시지’ 이벤트를 진행해 기프티 콘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관광산업과 041-635-3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