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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대학생 정책기자단 오리엔테이션을 다녀오다.

2015.03.11(수) 15:49:58천송이(js00117@naver.com)

지난 2월12일부터 13일까지 충남도청에서 제1기 대학생 정책기자단원들이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충청남도 대학생 정책기자단(이하 기자단)은 충남도의 주요 정책을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경험하며 정책모니터링과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충남의 새로운 내일을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기획되었다. 충남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 기자단은 향후 6개월간 ‘경제팀’, ‘건설교통팀’, ‘행정자치팀’, ‘복지팀’, ‘농업팀’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된다.

오리엔테이션은 기사 쓰는 방법, 충남넷 활용법, 도정의 방향과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는 강의 등으로 구성되었다. 단원들은 강의를 듣기 전 간단히 자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자단은 이제 막 20살이 된 단원에서부터 20대 후반의 단원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됐다. 충남에서 태어나고 자랐거나, 충남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대학생들로만 구성되었기 때문에 더욱 도정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이었다. 첫 인사가 끝난 후 도청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서로에 대해 좀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칼럼] 대학생 정책기자단 오리엔테이션을 다녀오다. 사진

▲ 기획팀장님의 강의


첫 강의는 앞으로 기사의 주제가 될 도정에 대한 이해를 가지는 시간이었다. 정책을 발굴하고 기획하는 기획팀장이 도정에 대한 방향을 설명해주었다. 단원들은 자유롭게 정책에 대해 질문하고 제기되고 있는 문제점에 대한 토의 시간을 가졌다. 충남에 청년을 위한 정책이 부족한 점을 꼬집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업이 시행되기를 바라는 목소리를 내기도 하였다. 강의를 들으면서 충남에서 시행되는 정책들에서 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진정성 있게 고민한 흔적이 많아 감동받았다.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사실 지방자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하지만 이를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 아직까지는 피부로 와 닿는 사업이 없지만, 지금처럼 끊임없이 고민하고 다양하게 소통을 시도한다면 언젠가는 풀뿌리 민주주의가 제대로 실현되는 날이 올 것이라 믿는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좀 더 많은 인원과 예산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다양한 계층의 도민들을 찾아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어진 ‘지방자치와 거버넌스’ 강의 시간에 단원들은 도정에서의 ‘참여’와 ‘소통’에 대해 좀 더 이야기를 해보았다. 내가 ‘누군가가 희생하고 투쟁해서 이루어 낸 결과를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하고 이를 위해 어떤 노력도 하지 않는 대학생’이라는 생각이 들어 부끄러웠다. 향후 6개월 동안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모인 대학생 친구들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기본부터 차근차근 고민해나가야 겠다’는 다짐을 했다. 단원들은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거버넌스(협치)를 잘 하는 지방자치단체가 갈등을 최소화 하고 더불어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의견을 모았다. 

쉬는 시간에 문득 ‘다들 파이의 크기를 키울 것인가, 파이를 어떻게 하면 잘 나눌 수 있을까 고민할 때 누군가는 파이의 질을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파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거버넌스라고 생각한다. 모두에게 영양가 있는 파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각자의 말을 하고 들어주고 하며 모두에게 적절한 재료를 넣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기자단원들은 첫날 일정이 끝난 후 정무부지사와 함께 저녁식사 시간을 가졌다. 정무부지사는 식사시간 동안 기자단원들에게 도전의식과 문제의식을 일깨워주었다. 젊은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도전의식과 문제의식이 아닐까 한다. 기성세대가 만들어 놓은 사회를 그대로 따라 갈 것이 아니라 변해가는 기술과 세상에 맞춰 새로운 문제 해결 방법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의 것을 발전시키는 것이 청년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청년의 한 사람으로서 치열하게 배우고 노력하는 청년들에게 지혜로운 기성세대들이 든든한 밥 한 끼를 사주며 따뜻한 말 한마디나 충고를 해 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 가정, 학교, 직장에서 이러한 문화가 자리 잡는다면, 도민과 도청이 ‘소통’하는 것도 좀 더 자연스러워지지 않을까?

기자단원들은 예정되었던 시간을 훌쩍 넘겨 숙소에 도착하였다. 하루를 정리하기 위해 한 방에 둘러 앉아 서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6개월 동안 함께할 단원들끼리 각자의 대학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친목을 다졌다.

이튿날 진행 된 강의에서는 실질적으로 기사를 쓰기 위해 필요한 마음가짐과 취재 아이템 선정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 졌다. 두 명의 강사 모두 대학생 기자단의 의미를 강조하였다. ‘낯설게 만들어 보자’라고 하며 그 뜻을 ‘도청에서 대학생 정책기자단을 의식하고 긴장하게 만들자’라고 설명하였다. 이는 대학생 정책기자단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핵심적으로 말해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칼럼] 대학생 정책기자단 오리엔테이션을 다녀오다. 사진

▲ 팀원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팀원들과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우리는 ‘도청의 입장이 아닌 대학생의 입장에서, 도민의 한 사람의 입장에서 도정을 바라보며 비판하거나 발전된 의견을 제시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1박 2일 동안의 모든 강의가 끝이 났다. 오리엔테이션이 진행 되는 동안 단원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다들 도정에 관심이 많고 문제의식을 가진 마음이 건강한 청년들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며 기자단이 단순히 도청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나긴 겨울방학 중에 대학교 강의보다 더욱 빡빡한 일정으로 강의를 들으려니 지치기도 했다. 하지만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지금 마음만은 팔팔하다. 더 나은 충남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모인 기자단이니 만큼 단원들은 도의 사업을 강하게 비판하기도 하고, 새로운 정책을 제시하기도 하며 저마다의 생각을 글로 표현할 것이다. 도민들이 청년들의 시각에서 쓴 기사를 읽으며 불편해 하지 않고 이런 시각도 있음을 알아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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