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이름은 검은성이라고 불리웠던 흑성산을 중심으로 김시민, 박문수, 김과진, 이동령, 유관순, 이범석, 조병옥 등 많은 구국열사가 배출되었다고 합니다.  흑성산은 목천읍 남화리의 뒷산으로 높이는 519m입니다. 이곳은 무리없이 산행하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산 정상에 올라가면 성벽이나 바닥이 검은 돌로 되어 있어 붙여진 이름이로도 불리는 흑성산의 산성을 구경해볼까요.
 

▲ 흑성산성 입구

이곳에서 방어를 했다면 철벽방어가 가능했을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흑성산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로 2012년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하네요. 석축산성으로 흑성산 정상을 둘러싸며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성의 둘레가 570m에 달한다고 알려졌지만 본래 모습으로까지 복구는 못하였다고 하네요.

▲ 조망하기 좋은곳

사진찍기 좋은곳에서 바라보니 정말 장관이네요. 드넓은 곳이 모두 다 한눈에 들어옵니다. 명당은 명당이네요.  이 지역은 풍수지리상 서울에서 외청룡이 되며 ‘금계포란형’의 명당 길지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 흑성산성의 성벽

성벽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삶의 무게가 느껴지거나 무료해질때 소나무 숲이 좋고 멋진 일출과 운해를 볼 수 있는 흑성산 여행을 해보는 것도 권해볼만 합니다. 바람이 쌀쌀하네요.

▲ 선책하기 좋은 곳

특이한 것이 위에 넓은 대지위에 둔덕을 조성해놓았다는 것입니다. 아이들과 산책하기에 좋은 느낌입니다.

▲ 흑성산성의 노대

이곳은 흑성산성의 노대로 노대의 목적은 성밖의 사정을 성안의 군사에게 알리는 건인데 수원 서장대의 서북측에 동향으로 자리잡은 서노대를 본 따 축조한 것으로 누각이 없이 쇠뇌를 쏠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하네요.

▲ 노대에서 바라본 성벽

노대에서 바라보면 적이 어느곳에서 오는지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 KBS중계기

저곳은 KBS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하네요. 천안시내 고대산성 중 기록에 남아 있는 유일한 산성으로서 옛 기록에 의하면 이 산성은 목천현의 서쪽 11리, 험하고 가파른 흑성산 위에 있는 석축산성으로 북동쪽으로 산맥이 계속 이어져 성거산성·의례산성과 이어집니다.

▲ 사람살기 좋은곳

석천리의 승적골이 저곳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이 살기 좋은 땅이 있기 때문에 지산리의 승적골 역시 매우 아늑하게 느껴집니다. 피난처로도 알려진 곳입니다.

▲ 정자형 전망대

자연경관이 수려한 이곳에 정자가 지저져 있습니다. 단층 목조건물로 휴식이나 여가를 즐기는 공간건축물입니다. 누대와 비교해보면 규모가 작고 단층으로 되어졌지만 아늑하게 느껴집니다. 전망대로서 충분히 그 역할을 다하고 있네요.

▲ 산성에서 바라본 독립기념관

흑성산에서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는 독립기념관입니다.

유명한 일화가 있는데 원래 저곳에는 암행어사 박문수의 묘소가 저 자리에 정하였다가 유명한 지관이 저곳은 2~3백년 후에 나라에서 요긴하게 쓸 땅이므로 그때가면 이장해야 하니 옮기길 권하여 지금의 북면에 위치한 은석산에 묘소를 정하였다고 합니다.

▲ 흑성산성 공심돈

흑성산성의 공심돈으로 적의 동정을 살피는 일종의 망루입니다. 수비와 공격을 겸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검정벽돌을 사용하여 방형으로 축조하고 네 방향으로 구멍을 내어 각종 무기로 적을 공격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수원성곽의 돈대를 모방하여 1987년에 축조하였다고 합니다.

새해가 시작될때 일출을 맞이해도 괜찮은 흑성산성 그리고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떠나 방문해도 좋은 흑성산성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