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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묘살이로 유명했던 유범수 선생을 만나다.

서산시 자원봉사 대회의 날

2014.12.13(토) 01:34:31김기숙(tosuk48@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서산시자원봉사자(센터장 윤주문)는 11일 서산문화복지 대강당에서 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봉사자들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우수 봉사자 시상식이 있었다. 

우수 표창으로는 공군 82 창 기체정비팀 박근석, 현대파워택 시내협력사 사랑의 봉사단 조성대, 시민경찰 연합회 신현용 등 총 18명이 수상의 영광의 안았다.
 
행사에 앞서 식전행사로 섹스폰 공연, 웃음마중 봉사단(정진숙 단장)의 웃음마당 건강체조는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서산시 성현면 일람리 야산에서 시묘살이로 유명한 사단법인 서천어버이대학( 이사장 유범수)씨가 이끄는 봉사단체이다. 오래만에 뵙는 유씨는 시묘살이때와는 달리 두루마기에 망건을 쓰고 수염과 머리도 짧게 깍아서  깔끔해 보였다.
  
어머니 와 아버지 시묘살이를 할 때 나는 구경삼아 가 본일이 있었다. 지난 달력을 접어 공책을 만들어서 한자를 깨알같이 적어 공부를 하는것이었다. 학교는 초등학교만 다니었다고 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면 시묘살이를 하겠노라고  약속한  유씨는 다쳐서 병원에  입원하여 어머니 임종을  지켜주지 못한것이 후회가 된다고 했다. 그리고 살아생전 어머니와 시묘살이를  하기로 약속 했다고 한다.

병원에서 퇴원하자마자  시묘살이를 하기 시작하여  어머니 삼년 하고 아버지도 일년을 하고  사년만에  시묘살이는 끝이났다.  유씨는 깨알같이 적은 한자를 글을 모르는 어머니께 이야기 하듯 읽어 드리고 음식도 차려놓고 누가 가져 왔으니 잘 잡수시라고 얘기하는것도 보았다. 인간극장에도 출연한 유씨는  시묘살이 장소를 다녀간 사람은 무려 7000 여명이나 된다고 한다.
 
요즘은 어디서 무엇을 하느냐고 물으니까, 서천에서 어버이대학을 하다가 지금은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19 어버이대학을 한다고 한다. 하는일도 많기도 하다.

효실천회 효서당훈장, 효 실천 홍보대사, 학교 왕, 따돌림 예방 강의장 상설운영, 충 효 예절 교육강사, 시묘문화역사 교육체험장 건립추진위원장, 안중근 장군 유해 환국시 시묘국상주 등 이라고 하면서 “효 란” 생각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실천하는 것이 효라고 덧붙인다.

시묘살이로 유명했던 유범수 선생을 만나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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