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17일 일요일
높으면서 제일 낮은 자리만 고집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촌부의 아낙으로 낮은 자리에서
기다리지만 왠지 소녀처럼 설렌다
손 흔들어 답하는 교황 사진 한 장 찍고
8월의 무더운 여름이지만
프란치스코 교황 앞엔 더위도 물러가고
오전 주차관리 봉사 끝나고 교황 만나려고
진남문 앞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 밀고 당기고
네 시간을 기다려도 더운 줄 몰라
모두가 축복 받은 날
세월호 사고로 피우지 못한 단원고 학생들
국민모두가 침울한데 슬픔도 함께하고
해미읍성에 국민과 육천 명의 아시아 청년대회
폐막미사 집전 세계로 울려 퍼지고
겸손하고 온화한 성품 교황 본받아
청년은 다시 깨어날 것이다
잘못함도 일흔 일곱 번을 용서하라는 강론의 말
사랑 자비 따뜻함 가슴속에 깊이 새길 것이며
서산에서의 짧은 만남 이지만 몸으로 실천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영원히 잊지 않으리
해미읍성 해미성지여 교황 발자취를 영원히 간직하길
높으면서 제일 낮은 자리만 고집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촌부의 아낙으로 낮은 자리에서
기다리지만 왠지 소녀처럼 설렌다
손 흔들어 답하는 교황 사진 한 장 찍고
8월의 무더운 여름이지만
프란치스코 교황 앞엔 더위도 물러가고
오전 주차관리 봉사 끝나고 교황 만나려고
진남문 앞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 밀고 당기고
네 시간을 기다려도 더운 줄 몰라
모두가 축복 받은 날
세월호 사고로 피우지 못한 단원고 학생들
국민모두가 침울한데 슬픔도 함께하고
해미읍성에 국민과 육천 명의 아시아 청년대회
폐막미사 집전 세계로 울려 퍼지고
겸손하고 온화한 성품 교황 본받아
청년은 다시 깨어날 것이다
잘못함도 일흔 일곱 번을 용서하라는 강론의 말
사랑 자비 따뜻함 가슴속에 깊이 새길 것이며
서산에서의 짧은 만남 이지만 몸으로 실천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영원히 잊지 않으리
해미읍성 해미성지여 교황 발자취를 영원히 간직하길
자원봉사옷과, 모자, 물, 마크는 해미읍성이고 옷 무뉘는 성벽을 독특한 형태로 패턴화 하여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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