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5월도 거의 다 지나가고 있다.
벌써 한 해의 반이 거의 지나가고 있다는 게 신기하다.
우리에게 5월은 한 해의 반에 가까울지도 몰라도
농부들에게 한 해의 시작하는 달이 바로 5월이다.
보리가 익어가는 이쯤이 벼농사로 분주할 때이다.
논 곳곳마다 물 대기, 모내기가 한창이다.
한해 농사의 시작은 이제부터구나.
모내기를 마친 홍성 구항면의 논
이앙기로 심지 못한 구석진 곳까지 빠짐없이 심고 있다.
논농사뿐만 아니라 밭농사도 시작이다.
조금 일찍 심은 감자는 벌써 꽃까지 피었다.
논에 물대기
막 모내기를 끝낸 어느 논
일몰이 지면서 물대기한 논에 황혼이 비친다.
다시 이 논이 황금색으로 물들 때 수확하겠지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지구유목민님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