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으로 수놓은 휴양관 주위에는 아직 철쭉이 완전히 피지는 안았지만 이번 주말이면 꽃대궐을 이룰 듯 보인다.
▲ 영인산휴양림 휴양관
지난주와는 너무나 다른 연초록 잎으로 물들어 있다.
▲ 영인산수목원 가는길
오늘도 영인산 수목원을 둘러보기로 한다. 삼삼오오 함께 산책 나온 나들이객들이 보이고 점점 푸름을 더해가는 신록이 아름답다.
▲ 영인산수목원 표지석
▲ 영인산수목원
향긋한 허브향이 코를 스치고 눈이 먼저 꽃장식한 달구지로 향한다.
▲ 영인산수목원
점점 피어나는 철쭉꽃이 이번 주말이면 수목원을 화려하게 꽃장식으로 많은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할 듯하다.
▲ 영인산수목원 이정표
레드카펫을 깔아 놓은 듯 붉은 연산홍도 아름답게 보인다. 또 홍도화도 하려하게 눈길을 사로잡는다.
▲ 영인산수목원
일단 먼저 상투봉을 올라보고 다시 수목원을 둘러보기로 한다.
▲ 상투봉 가는길
상투봉 데크에서 바라본 수목원 풍경이다.
▲ 상투봉데크에서 바라본 영인산수목원
상투봉 정상석을 새롭게 해두었네 한동안 상투봉을 올라오지 않았더니 이것도 변한 모습이다.
▲ 상투봉
상투봉에서 바라보는 동남쪽 방향은 운무 때문에 아산 들녘이 잘 보이지 않는다.
다시 영인산의 정상이 좌측 높은 봉우리이다. 그리고 약간 오른쪽 봉우리가 깃대봉이다.
그리고 '민족의 시련과 영광의 탑' 이 있는 곳이 연화봉이다.
▲ 영인산
▲ 영인산수목원과 상투봉으로 오르는 나무데크
상투봉에서 내려오는 길에 수목원 주변에 보기 드문 붉은 꽃이 유혹하여 가까이 가 보았더니 만첩홍도가 지천이다. 만첩홍도는 복숭아나무의 한 품종으로 꽃잎이 겹으로 핀다.
▲ 홍도화
만첩홍도는 복숭아나무의 한 품종으로 붉은색의 겹꽃이 피는 것이 특징이라는 것밖에 자료를 찾을 수가 없다.
가지마다 겹겹으로 탐스럽게 핀 붉은빛 화려한 꽃이 이렇게 많이 그것도 한꺼번에 이곳 수목원에서 만날줄은 몰랐다. 만첩홍도가 베푸는 봄날의 꽃 잔치를 이곳 영인산수목원에서 할 줄이야!! 누구라도 홍도화의 향연을 마다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지금 이곳 영인산에는 꽃대궐을 이루고 있다. 꽃복숭아 나무는 복사나무라고도 하는데 꽃은 복사꽃으로 불리고 있다.꽃은 4∼5월에 잎보다 먼저 흰색 또는 옅은 홍색으로 피며, 꽃잎은 5장이다.열매는 핵과로 7∼8월에 익는다. 열매는 식용하고, 씨앗은 약재로 사용한다고 하는데 만첩홍도화와 함께 피어있다.
만첩홍도화를 즐기고 잠시 내려오니 오늘 날씨가 무척 좋다.
나무의자 주위에는 도시락을 싸온 나들이객들로 자리를 잡고 있는 풍경도 보인다.
▲ 영인산수목원
▲ 영인산휴양관
영인산수목원 휴양관이 보인다.
이번 주말이면 영인산에서는 화려한 꽃들을 만끽 할 수 있을 듯, 하지만 차분한 맘으로 힐링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