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제30회 홍주문화상 수상자로 이병환씨(53, 홍성읍)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군청 회의실에서 홍주문화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위원회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 결과 이병환씨가 사회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30회 홍주문화상은 지난 8월 한 달간 후보자 추천을 받은 결과, 사회봉사부문에 3명, 지역개발부문에 3명이 추천됐으며, 이 중 사회봉사부문에 추천된 이병환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의위원회의 심사 결과, 이병환씨는 홍성읍 새마을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퇴색되어 가는 효 실천을 위해 지난 2002년도부터 매해 무연고묘 벌초작업에 앞장서는 한편, 명절에 소년소녀 가정, 독거노인 가정,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헌신적인 봉사를 묵묵히 실천해 주민화합 및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한 공을 인정받았다.
 
수상자로 선정된 이병환씨는 오는 10월 5일 군민의 날 행사에서 제30회 홍주문화상을 수상하게 된다.

지난 84년 처음 시작하여 올해로 제30회째에 이르는 홍주문화상은 홍성군에서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서, 문화·교육, 체육진흥, 사회봉사, 지역개발, 농·어업진흥, 충·효·열 등 6개 부문에서 추천을 받아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수상의 영예를 안은 사람은 총 6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