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청 씨름단이 올여름 뜨거운 불볕더위를 이기며 전지훈련에서 흘린 구슬땀이 성과를 내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군청 씨름단의 최성국(소장급 80㎏), 박정석(장사급 150㎏) 선수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경남 창원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회 학산김성률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허창현(경장급 75kg), 김기현(청장급 85kg) 선수가 2위를 차지했고, 황재원(용장급 90kg) 선수는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번 대회를 끝으로 종료되는 단체전에서는 3위를 차지하며 올해 우승 1회, 3위 3회의 성적을 거두며 높은 기량을 알렸다.
 
한편, 군청씨름단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경북 경산시 실태체육관에서 열리는 ‘2013 추석장사 씨름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필승을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