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민체육센터에서는 9월 6일 복지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와 함께 사회복지 박람회가 개최 되었다.

유치원생부터 어르신들의 댄스 사교춤 장애인들의 풍물단 모든 장기자랑과 노래자랑 등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사회복지 분야 모두가 신나는 하루였다.

박람회는 올해로 14번째라 하는데 갈 기회가 없어서 참석을 못했는데 어르신들 안내를 맡아 봉사차원에서 참석 하였는데 봉사자들은 물론 복지참여자들의 흥미롭고 감격스러운 박람회장이었다.

조금은 느리지만 서림복지원생들의 풍물을 보고 너무도 감격했다. 무대에 서기까지는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까?

무대는 아니지만 밑에서는 리허설이 없이 복지원생 셋이 땀을 흘리며 열심히 춤을 잘 추어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리고 이들은 트로피를 관객을 향해 번쩍 들어 환호를 하기도 했다. 복지의 날이 아니면 어디서 그렇게 맘 놓고 놀아보고 트로피까지  받아볼까 생각도 해 보았다.

복지 박람회장에는 풍물공연 장애인체험, 의료원과, 보건소, 건강검진 등 지역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로 고혈압과 당에 대하여 어르신들이 검진을 받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칠 팔 십이 넘으신 어르신들은 복지관에서 배운  재능을 보이고 여러가지 건강검진을 체크도 하고 1석이조의 덕을 보자 혼자서는 병원에 갈 수가 없었는데 여기와서 뜻밖에 건강검진 체크를 받으니 궁금했던것이 풀렸다고 하셨다.

다문화도 각자 자기나라 전통의상을 입고 노래자랑도 참가했다. 아직은 서툰 말솜씨지만 노래 하나만은 끝내 주었다.

복지박람회개최 북을 시작으로

 인명구조단이 심폐소생 체험을 하는데 손구락은 빠지지 않게 깍지를 껴야 된단다.

의료원 직원이 건강체크에 대하여 설명을 하고...

자활지역 아줌마들의 종이공예 솜씨  팔기도 한다

 서서 하기가 힘드어 앉은 자세로 풍물치는 서림 복지원생들

각자 자기 나라의 인형을 앞에 놓고 포즈를 취한 다문화

어르신들의 풍물단  뒤에는 갓난아기를 업고 따라가는데 할머니에게 언제 길러서 결혼시키느냐고 물어보니까 오빠들이 열 명이나 되니까 오빠들이 보내준다고 ....농담, 모두가 한바탕 웃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