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여행

여행

충남넷 미디어 > 통통충남 > 여행

전국에서 바다 경치 좋은 곳! 태배 전망대

태안 태배길 6.5km 6개 코스 각광, 해양경관 조망공간으로 으뜸

2013.08.11(일) 16:39:32태안군청(cjy0311@korea.kr)

태배전망대에서 바라본 서해바다 모습.

▲ 태배전망대에서 바라본 서해바다 모습.


태안반도의 힐링로드 '태배길'이 바다경치 좋은 최고의 전망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소원면 의항2리 일원에 위치한 태배길이 트레커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태배 전망대’가 해양경관 조망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태배길’은 2007년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 극복과정에서 123만 자원봉사자의 방제로로 활용되다 명품 생태탐방로가 된 대표적인 길이다.
 
6.5km의 길이에 순례길, 고난길, 복구길, 조화길, 상생길, 희망길 등 유류피해 극복의지를 담은 6개의 코스가 있으며, 길따라 전통독살, 유류피해 시료전시관, 구름포 해변, 소근진 갯벌, 의항포구 등 다양한 관광자원과 수려한 자연경관이 특징이다.

‘옛날 중국의 시성인 이태백이 조선에 왔다가 이 지역의 빼어난 자연경관에 빠져 머물렀다’는 유래에서 지명이 붙여질 만큼 경관이 빼어난 이곳엔 국토교통부가 2010년 전국의 아름다운 해안경관 풍광 17곳을 선정해 ‘해안경관 조망공간’ 장소로 조성한 ‘태배 전망대’가 있다.
 
태배전망대에서는 광활한 서해바다와 칠뱅이섬(일곱개의 섬) 등 아기자기한 섬들, 불같이 타오르는 황홀한 낙조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전망대 안에는 2007년 유류사고 당시 피해극복을 위해 바위의 기름을 닦는 자원봉사자의 모습 등 극복과정이 사진에 생생하게 담겨져 전시돼 있어 당시의 아픔과 치유의 과정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공감과 역사의 장이기도 하다.
 
태배길에 트레킹 온 박모씨(여, 광주) “유류피해 났을 때 아들과 같이 자원봉사를 왔었는데 너무 아름다운 이곳에 기름범벅이가 돼 있어 눈물이 저절로 났던 기억이 난다”며 “전망대에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다를 보니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눈에 보이는 풍경뿐 아니라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곳이 태배길이 아닌가 싶다”며 “생태탐방로 태배길을 걸어보고 전망대에서 드넓은 바다를 바라보면 왕후장상이 부럽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태배길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역사·문화·생태적 자원이 수려한 지역을 관광 명소화하는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25곳에도 선정된 바 있다.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