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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산 광덕계곡에서 즐기는 여름휴가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리

2013.08.01(목) 05:23:48메아리(okab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아산시와 천안시 경계에 있는 광덕산은 예로부터 산이 크고 풍후하여 덕이 있는 명산으로, 나라에 전란이 일어나거나 불길한 일이 있으면 산이 운다는 전설이 전해져 오고 있다.

이곳 광덕산 자락에 있는 태화산광덕사에는 수령 400년이 넘은 호두나무가 있고,  ‘유청신 선생 호두나무 시식지’란 비석이 세워져 있다.

천안 태화산광덕사

▲ 천안 태화산광덕사

광덕산 석류봉에 있는 소나무

▲ 광덕산 석류봉에 있는 소나무

 

붕어빵에는 붕어가 안들어 있지만 호두과자에는 호두가 들어가지요. 이곳 광덕산 부근에서 생산한 호두는 껍질이 얇고 알이 꽉 차서 천안시의 대표적인 명물인 호두과자로 유명하다. 광덕면 광덕리에 들어서면 주위에는 온통 호두나무가 즐비하다.

호두열매

▲ 호두열매


광덕산에 오르면 시원한 그늘이 많아 여름산행으로도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광덕계곡에 들어서면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나무그늘 터널로 이어진다. 나무그늘로 이어지는 해수길을 따라 천안시내버스601번 종점인 광덕산장에 도착했다.

광덕산장은 온통 호두나무 농원을 하고 있어서 시원하고 좋지만, 광덕리 입구 주차장과는 온도차가 확연히 다른 느낌이 드는곳이다.

광덕산장 호두나무 농원 안에 있는 계곡

▲ 광덕산장 호두나무 농원 안에 있는 계곡


호두나무 농원 사이에 있는 계곡물을 만나니 이런 곳에 숨어 있는 계곡이 있어서 물에 뛰어들고 싶은 마음이다. 

오후에는 가족과 함께 계곡 상류로 올라, 물맑고 깨끗한 곳에 자리를 잡고 발을 담그니 발이 시러울 지경이다. 뭐니 뭐니 해도 이렇게 물 좋고 산 좋은 곳에 물놀이 하며 있다는 것은 아이들도 집에 돌아가기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광덕계곡 상류에서

▲ 광덕계곡 상류에서


아이들의 노는 모습을 보다가 잠시 옆을 보니 잠자리가 꽃에 앉아 쉬고있다. 이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싶어 근접촬영을 하려고 다가가도, 시원한 물가에 나른한지 달아날 기미가 없다.잠자리도 잠시 쉬고 있는 풍경

▲ 잠자리도 잠시 쉬고 있는 풍경


그 옆으로는 상큼하게 익어가는 복분자도 있다.

상큼하게 익어가는 복분자

▲ 상큼하게 익어가는 복분자


한낮 무더운 여름에는 계곡이 제일이다. 가족과 함께 계곡을 찾았다가 아이들의 물놀이 풍경에 잠시 빠져본다.

아이들의 물놀이

▲ 아이들의 물놀이


사방댐에 아이들이 놀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며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린다.
시원한 계곡에 발을 담그고 있노라니 아이들이 계곡을 풀장처럼 이용하며 물속으로 뛰어 내리는 모습이 즐겁기만 하다.

아이들중 한명이 뛰어들고

▲ 아이들중 한명이 뛰어들고

 

그 뒤를 따라 또 한명이 뛰어 들었다

▲ 그 뒤를 따라 또 한명이 뛰어 들었다


요즘은 계곡에도 물이 풍부하여 시원한 여름철에 찾을 수 있다. 광덕계곡을 해마다 아이들과 함께 가서는 튜브를 타고 물장구도 치고,다이빙도 하고...

광덕계곡에서 즐겁게 놀고 있는 아이들

▲ 광덕계곡에서 즐겁게 놀고 있는 아이들


무더운 여름날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다른 아이들의 텀벙하며 물에 띄어드는 모습을 즐기는 것으로 시원함을 달랠 수 있는 광덕계곡에서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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