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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반도로 싱싱한 오징어 드시러 오세요

태안 안흥항서 오징어잡이 활기, 하루 10여척 입출항

2013.07.28(일) 15:05:03태안군청(cjy0311@korea.kr)

태안반도 인근 해역에서 본격적인 오징어잡이가 시작돼 근흥면 안흥항이 활기를 띠고 있다. 사진은 지난 26일 안흥항 오징어잡이 배에서 활어를 담고 있는 모습.

▲ 태안반도 인근 해역에서 본격적인 오징어잡이가 시작돼 근흥면 안흥항이 활기를 띠고 있다. 사진은 지난 26일 안흥항 오징어잡이 배에서 활어를 담고 있는 모습.


태안반도의 여름철 대표 먹거리 싱싱한 오징어가 제철을 맞았다.
 
태안군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서해 근해에서 오징어가 잡히기 시작하면서 근흥면 안흥항이 입출항 어선들과 오징어를 매매하려는 상인과 관광객들로 활기를 띄고 있다.
 
최근 장마 등 날씨가 좋지 않아 지난해보다 2주가량 늦은 어획이나 지난 26일부터는 10여척의 어선이 오징어잡이에 나서면서 어선당 1200마리에서 2000여 마리의 어획량을 보이고 있다.
 
또한 매년 7월 중순부터 8월까지는 동해안의 냉수대 영향으로 서해안에 어군이 형성되면서 동해, 남해에서 활동하던 오징어잡이 배 50여척이 서해안에서 조업을 실시해 오고 있어, 앞으로 성어기인 내달 초부터는 어선과 어획량 모두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징어는 회, 찜, 볶음, 순대, 냉채, 불고기 등으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산 오징어를 통째로 찜을 하든가 구이를 해 내장과 함께 먹는 산 오징어 통구이는 바닷가의 별미 중 별미로 꼽히고 있다.
 
특히 태안산 오징어는 쫄깃쫄깃하고 맛이 좋은데다 수도권까지 2시간 이내면 운송이 가능해 신선도가 월등이 좋아 산지에서 뿐만 아니라 서울 등 수도권 수산물 도매상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년전부터 해마다 성어기 즈음에는 전국의 배들이 찾아와 척당 2000여 마리 가량의 오징어를 잡아 지역의 수협을 통해 위판하고 있어 태안이 오징어 집산지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며 “특히 오징어 어획시기와 태안반도 해수욕장철과 맞물려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흥항에는 26일 현재 오징어 활어 1마리당 2000원에서 3000여원의 위판가를 보이고 있으며, 20마리(죽은 오징어)기준 한 상자에 3만4000원 정도에 위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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