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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당천에서 뜸부기 발견

2013.06.19(수) 08:25:17서산시청(public99@korea.kr)

서산시 음암면 도당리 도당천에 인접한 논에서 수컷 뜸부기 두 마리가 먹이를 찾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 서산시 음암면 도당리 도당천에 인접한 논에서 수컷 뜸부기 두 마리가 먹이를 찾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뜸북뜸북 뜸북새 논에서 울고~"

동요‘오빠생각’에 나와 우리에게 정서적으로 친근한 뜸부기(천연기념물 446호)가 서산지역에서 발견됐다.
 
18일 서산시에 따르면 뜸부기가 발견된 곳은 서산시 음암면 도당천 인근 논으로, 수컷 두 마리가 이른 새벽에 먹이를 찾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뜸부기는 과거에는 전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름새였으나, 산업화에 따른 서식지 상실 및 개체수 감소로 최근에는 국지적으로 드물게 발견돼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됐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서식하는 뜸부기는 여름철에 한국을 찾아 3~5개의 알을 낳는다.
 
뜸부기는 아침과 저녁에 논과 논둑을 오가며 생활하지만 낮에는 초습지, 물가의 숲이나 주변 덤불에서 생활하고 곤충이나 달팽이를 잡아 먹는다.
 
수컷은 몸길이 약 40Cm 정도로 이마에 붉은 판이 있으며, 수컷보다 작은 암컷은 몸길이 약 33Cm 정도로 붉은색의 이마판이 없다.
 
시 관계자는 “뜸부기는 오염된 논에서는 살 수 없는 여름 철새로 좀처럼 관찰하기 힘든 이 새가 발견된 것은 서산지역이 그만큼 청정지역임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서산시의 고품질 쌀 브랜드 ‘뜸부기와 함께 자란 쌀’이 대박을 낼 징조”라고 말했다.
 
3년 연속 잇달아 전국 고품질 쌀 우수브랜드에 뽑힌 뜸부기쌀은 미국을 비롯해 호주, 동유럽, 아프리카로 수출되고 있다.

뜸부기.

▲ 뜸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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