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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이 완벽하게 보존된 청양의 전통가옥 영모재

2013.05.31(금) 01:51:15이기현(jhdksh8173ahj@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청양에는 전통가옥 청양 함평이씨(咸平李氏) 영모재(永慕齋)가 있습니다.

 

영모재 현판

▲ 영모재 현판


주위에는 많은 전통가옥들이 남아 있기는 한데 우리 청양의 영모재는 중간에 현대적 기술과 재료로 복원한게 아니라 처음 지어져을 당시의 원형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 가치가 높다고 할수 있습니다.

 이 건물은 현종 9년(1668)에 함평 이씨 문중회의를 통해 지어졌다고 합니다. 특히 마룻대에 쓰여진 축문과 중수기록이 적힌 현판을 통해 고종 18년(1881)에 다시 수리한 건물임을 알 수 있다고 하네요.

 집 구경을 한번 해 보겠습니다.

 

건물이력 안내문

▲ 건물이력 안내문


 집앞에는 이렇게 영모재의 연혁과 지방문화재로 지정되었음을 알리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현재 이곳의 관리가 약간 소홀한 듯한 느낌도 있더군요. 소중한 문화재가 훼손될까 염려도 되었습니다.

 

집 내부

▲ 집 내부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재실 4칸에 협문 1칸이 있고

 

행랑채쪽

▲ 행랑채쪽


 그리고 행랑채가 모두 9칸의 규모로 지어져 있습니다. 한쪽에는 곳간이 있었습니다.

 

집 뒤에서 바라본 곳간쪽

▲ 집 뒤에서 바라본 곳간쪽


 곳간과 행랑채 사이에 대문이 있는 ㄱ자집의 형태입니다.

 

전통목재와 방식 그대로

▲ 전통목재와 방식 그대로


 가옥에 쓰인 기둥과 나무들, 가옥 형태는 모두 다 전통방식 그대로이고

 

중수를 했던 사실을 기록한 내용

▲ 중수를 했던 사실을 기록한 내용


 재사(齋舍) 건물 내부벽면에 상량문과 중수기 현판이 걸려있습니다. 그 덕분에 이 가옥이 지어진 유래아 배경 같은것을 파악하는데 결정적인 사실과 자료를 얻을수 있었다고 합니다.

 

관리가 약간 아쉬워서...

▲ 관리가 약간 아쉬워서...


 하지만 소중한 문화재인데 이렇게 작은 자갈이 마당 한가운데 쌓여있고

 

안채 마당에도 들풀이...

▲ 안채 마당에도 들풀이...


 마당 곳곳에 풀들이 듬성듬성 자라고 있어서 보기에도 깔끔한 인상을 주지 못했던게 아쉬움이었습니다.

 

찢겨진 방문

▲ 찢겨진 방문


 방문도 마찬가지로 상당히 찢겨져 있었습니다.

 

오래된 풍상을 말해주는 문고리

▲ 오래된 풍상을 말해주는 문고리


문고리를 보니 세월의 풍상이 느껴지긴 합니다.

 

검게 변한 나무재료

▲ 검게 변한 나무재료


집 뒤쪽에 쓰인 나무가 검게 색이 바랜걸 보니 가옥의 전통미를 그대로 보여주는듯 합니다.

함평이씨 종중 소유이고 유형문화재 제154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청양군 청양읍 장승리 73-1번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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