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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이사 하는 날

울지마라 새로운 집으로 이사가는 거야

2013.05.14(화) 22:52:22박준영(ppkjun@tistory.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비가 살며시 내리던 날 옆마을 아저씨가 소를 판다고 하네요.
소 값은 떨어지고 사료값은 올라가고 축산업도 힘이드나 봅니다.

소 값이 비쌀 때는 암소가 비싸고
소 값이 내릴 때면 숫소가 비싸다고 합니다. 

소를 계속 생산 할 수 있기 때문이고
숫놈은 비육 (26 ~ 30개월)후 출하가 가능하기 때문이죠.

이미 소는 보았었고
날잡아서 소를 나르기로 합니다.

농업기술센터의 지원 사업으로 "햅썹" 인정받은 농장답게 축산 환경이 깨끗하네요.
우리농장도 어서 "햅썹인정"을 받아야 겠어요.
다음주면 심사를 온다는데 청소와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야겠어요.

 

소를 안전하게 이동하기 위한 코뚜레 대용 매듭을 메어준다.

▲ 소를 안전하게 이동하기 위한 코뚜레 대용 매듭을 메어준다.
 

완성형태

▲ 완성형태

 

 

에고 버티기 한판을 하는 소가 애처롭네요.

▲ 에고 버티기 한판을 하는 소가 애처롭네요.

 

움직이지 못하도록 안전장치를 해둡니다.

▲ 움직이지 못하도록 안전장치를 해둡니다.
 

 

이사온 이집에서 건강하게 살아가기를 바란다. 
짧은 거리지만 무사히 이사 온것도 고맙고 감사할 뿐이다. / 행복하기를 바래
 

사람의 삶과 동물의 삶은 다르지만 인간 중심적 세계관은 어딘지 모든 것들에게 미안할 뿐이다. / 그러나 마음 뿐인 것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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