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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도보성지 순례길을 걷다

여사울성지~신리성지~합덕성당~솔뫼성지

2013.05.02(목) 21:54:24메아리(okab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대전교구에서는 싱그러운 5월 성모성월을 맞아 내포도보성지순례를 5월 1일 여사울성지를 시작으로 신리성지와 합덕성당을 거쳐 솔뫼성지까지 약 15km 구간을 순례하는 '제10차 내포도보성지순례'를 마련했다. 내포도보성지순례는 2007년 대전교구 설정 60주년을 기념하며 시작하여, 2009년부터는 해마다 5월1일과 9월1일 2회에 걸쳐 이어가고 있다.

제10차 내포도보성지순례는 103위 성인이 시성되신 것을 기념하는 동시에, 하느님의 종 125위 순교자와 증거자들이 시복시성 되기를 청하며, 내포의 사도 이존창의 탄생지인 여사울 성지를 오전9시에 출발해 신리성지와 합덕성당을 경유, 오후3시 솔뫼성지에서 순교자 현양미사 봉헌후 마무리하게 된다.

순교자들의 고향이요 삶과 신앙의 자리이며 순교지였던 내포의 주요 성지들을 순례하면서 순교자들의 신앙정신을 계승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뜻 깊은 행사에 참가할 수 있었다는 것이 큰 보람이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유난히 봄이 늦은 탓에 철쭉도 아직 완전히 피지도 않았고, 또 연초록 잎으로 변하기 시작하고 있다. 들녘에도 지난해보다는 농사가 늦은 감이 있다. 오랜만에 따뜻한 봄 날씨로 맑고 푸른 하늘이 무척 좋다. 하지만 걷는 것만으로도 땀이 흘러내리는 탓에 햇볕이 따갑지만, 어르신들과 장애자들도 함께 걷기 때문에 더욱 힘을 낼 수밖에 없었다.

여사울 성지 ~ 7.5Km ~ 신리 성지 ~ 4Km ~ 합덕 성당 ~ 3.5Km ~ 솔뫼 성지
전국에서 모인 신자들이 선조들의 발길을 따라 성지순례길을 이어갑니다.

여사울 성지는 한국천주교회의 못자리이며 충청도에서 최초로 복음의 빛이 전해진 곳이다.

▲ 여사울 성지는 한국천주교회의 못자리이며 충청도에서 최초로 복음의 빛이 전해진 곳
 

내포도보성지순례길에 앞서 진행되는 말씀의전례

▲ 내포도보성지순례길에 앞서 진행되고 있는 말씀의전례
 

복사꽃도 피어 잇어요.

▲ 복사꽃도 피어 있어요
 

내포도보성지순례길1

▲ 내포도보성지순례길1
 

내포도보성지순례길2

▲ 내포도보성지순례길2
 

내포도보성지순례길3

▲ 내포도보성지순례길3
 

신리성지가 보이는곳에는 노란 유채꽃이 반겨준다

▲ 신리성지가 보이는곳에는 노란 유채꽃이 반겨준다


흙더미 속에 묻힌 보화 조선의 카타콤바 신리성지  흙더미 속에 묻힌 보화 조선의 카타콤바 신리성지이다.

신리성지에 있는 다블리주교관

▲ 신리성지에 있는 다블리주교관
 

신리성당에서 합덕성당으로 가고 있는 순레길

▲ 신리성당에서 합덕성당으로 가고 있는 순례길
 

합덕성당으로 가고 있는 순례길

▲ 합덕성당으로 가고 있는 순례길


합덕성당은 벽돌과 목제를 사용한 연와조 구조로서 종탑이 쌍탑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 있다.

합덕성당

▲ 합덕성당
 

성당건물 뒤켠에는 순교성인의 묘비와 묘지가 있다.

▲ 성당건물 뒤켠에는 순교성인의 묘비와 묘지가 있다.
 

합덕성당에서 솔뫼성지로 가는 순례길

▲ 합덕성당에서 솔뫼성지로 가는 순례길
 

솔뫼성지의 솔뫼 아레나 위쪽에 모셔신 고상이 보인다

▲ 솔뫼성지의 솔뫼 아레나 위쪽에 모신 고상이 보인다
 

한복입은 마리아상

▲ 한복입은 마리아상
 

김대건 신부 생가지

▲ 김대건 신부 생가지
 

유흥식 주교는 순례 후 솔뫼성지에서 봉헌한 '하느님의 종 125위' 시복시성 현양 미사

▲ 순례 후 솔뫼성지 아레나(모래사장의 고대 로마의 원형경기장)에서 순교자 현양미사 봉헌
 

유흥식 주교는 순례 후 솔뫼성지에서 봉헌한 '하느님의 종 125위' 시복시성 현양 미사

▲ 교구장 유흥식 주교님 주례로 순교자 현양미사 봉헌


내포문화숲길에서는 ‘천주교 순례길’이라는 이름으로, 당진시에서는 ‘버그네 순례길’이라는 명칭으로 솔뫼성지부터 여사울성지까지 순례길 정비 사업에 많은 협력을 해주셨다고 한다.

여사울성지에서 신리성지 그리고 합덕성당을 경유하여 솔뫼성지까지 약 15Km의 논길을 걸으며 순교신앙 선조들의 고귀한 희생을 묵상하며 비록 몸은 지쳐 힘들어 얼굴에는 땀범벅이었지만 기쁜 마음을 간직한 채 성지순례를 마치고, 지난 봄에도 참가하였지만 올 가을(9월1일)에도 다시 내포도보성지순례길에 참가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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