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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과일을 품은 핫케이크

2013.04.14(일) 12:50:11찌삐소녀(tpfpsk137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오늘은 향긋하고 상큼한 봄의 분위기를 한껏 표현하기 위해 싱그러운 과일들이 듬뿍 들어간 과일 팬케이크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상큼한 과일을 품은 핫케이크 사진


먼저 우유, 오렌지, 바나나, 키위, 계란, 핫케이크 가루를 준비해 주세요. 참고로 저는 키위 대신 참다래를 사용해 보았어요.

상큼한 과일을 품은 핫케이크 사진


넓따란 볼에 우유와 신선한 계란을 깨 넣고 잘 저어주세요. 우리집 암탉 꼬꼬가 낳은 알이라 그런지 노른자가 선명하고 신선해요.

상큼한 과일을 품은 핫케이크 사진


우유와 계란을 넣고 만든 계란 물에 핫케이크 가루를 넣고, 반죽의 농도가 평소보다 살짝 되직하게 만들어 주세요.
 

상큼한 과일을 품은 핫케이크 사진


완성된 핫케이크 반죽입니다. 이대로 구워 먹기는 너무 평범하지요?
 

상큼한 과일을 품은 핫케이크 사진


그래서 저는 아까 준비해둔 신선한 과일들을 이용하여 상큼하고 특별한 핫케이크를 만들어 볼 거에요. 먼저 강판을 꺼내시고 과일들을 쓰윽 쓰윽 잘 갈아주세요. 과일의 과즙이 들어가므로 처음에 핫케이크 반죽을 되직하게 하셔도 나중에는 적당한 농도의 반죽이 돼요.
 

상큼한 과일을 품은 핫케이크 사진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키위, 바나나, 오렌지 반죽을 만들어 보았어요. 여기서 포인트는 오렌지 반죽에는 오렌지 껍질까지 갈아 넣은 거에요. 혹시 오렌지에 농약이 묻어있을까봐 걱정을 하시고 계신다면, 오렌지를 굵은 소금으로 껍질 표면을 박박 문질러 주신 뒤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구어 주시면 안심하시고 껍질까지 사용하셔도 돼요. 하지만 키위나 바나나는 반드시 껍질을 벗기고 만드세요.
 

상큼한 과일을 품은 핫케이크 사진


데코로 쓰일 오렌지와 바나나 그리고 키위를 얇게 잘라 놓아요.
 

상큼한 과일을 품은 핫케이크 사진


약불로 올려놓은 프라이팬에 오일 또는 버터나 마가린을 살짝 두르신 뒤, 반죽을 조금 부어주세요. 핫케이크 반죽이 적당히 익은듯해 보이면 그 위에 과일을 콕콕 박아 뒤집어 노릇노릇 잘 구워주세요.
 

상큼한 과일을 품은 핫케이크 사진


완성된 과일 팬케이크에요. 키위, 바나나, 오렌지가 그대로 박혀 있어 모양도 너무 예쁘고 맛도 더욱 상큼하게 느껴져요. 과일 안 먹는 아이들도 이렇게 만들어 주면 모양이 예뻐서 좋아할 거 같아요. 물론 저도 아이지만^^
 

상큼한 과일을 품은 핫케이크 사진


단순히 과일만 박은듯해 보이지만 실제로 맛을 보면 과일마다 특유의 맛이 정말 깊어요. 키위가 들어간 핫케이크는 키위의 씨도 톡톡 씹히는 맛이 일품이에요. 오렌지는 껍질채 갈아 넣어 향이 그윽하고 진해서 먹는 내내 기분도 좋았어요. 바나나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 하나하나 빠짐없이 다 느껴져서 바나나를 한입 베어 문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맛이 섬세했어요.
 

상큼한 과일을 품은 핫케이크 사진


과일 팬케이크를 굽고 난 뒤 남은 과일들을 이용하여 과일 꼬치도 만들어 보았어요. 만드는 방법은 집에 있는 과일을 먹기 좋게 잘라 꼬챙이에 끼워 식성에 따라 설탕 시럽 등을 살짝 발라 드셔도 좋아요.
 

상큼한 과일을 품은 핫케이크 사진


과일 꼬치는 알록달록 색깔도 화려해서 손님 대접용이나 홈파티 요리에 사용하셔도 손색이 없을거 같아요. 요즘 날씨가 변덕스러워서 자칫하면 감기 들기

십상인데요, 몸 관리 잘하시고 과일 팬케이크와 과일 꼬치로 비타민도 듬뿍 챙기셔서 면역력도 키우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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