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부녀회 폐품 분리 수거 하던 날
부녀회 회원들 폐품수거하면 협동심도 길으고 더 단합도 되고
2013.03.26(화) 22:46:51김기숙(tosuk48@hanmail.net)
동네 청소도 할 겸 부녀회원들이 폐품 분리수거를 하던 날은 어찌나 춥던지 고생을 너무 많이 했다.
바람이 불어서 폐 비닐을 고를땐 흙먼지가 입으로 들어와 숨도 제대로 못쉬었다. 이렇게 고생해서 몇 십만원 벌어서 부녀회 기금을 장만한다.
우선 동네가 깨끗하고 자금도 장만 하니까 일석이조가 된다. 우리동네 부녀회는 폐품 하는날 빠지면 벌금이 이 만원이다. 폐품을 고르느라면 너무도 지저분해서 악취가 나고 힘이들지만 동네 일이라 꾹 참고 협조를 잘 해준다. 통장님, 지도자님은 차량을 준비한다. 폐품을 하고 나면 내 집을 청소 한 것처럼 마음이 홀가분하기도 하다.
회원들이 모아둔 폐지
밭에서 거두어 들인 폐비닐
맥주병도 세가지로 분리
각 가정에서 쓰고난 비료포대를 창고에 두었다 가지고 온다.
수 십 가지의 잡병중에 농약병은 금노다지 농약병은 조금 보조를 받는다.
폐비닐을 고를때는 옷이 만신창이가 되고 ...
예쁘게 담아서 재활용 공장으로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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