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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에서 노란 꿈을 키우는 프리지어 농장에 가다

2013.03.13(수) 11:30:55길자(吉子)(azafarm@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내포에서 노란 꿈을 키우는 프리지어 농장에 가다 사진


어제는 홍성군 갈산면에 있는 한들원 프리지어 농장에 다녀왔습니다. 화훼시설은 처음 가보는지라 그 모습이 어떨지 무척 궁금했는데요 하우스 안에 노란 프리지어가 잔뜩 피어있을 것 같았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았답니다.

실제 도매상으로 넘기는 상품은 이제 꽃망울이 맺히기 시작하는 것들로 도매시장을 거쳐 소매상에서 꽃이 필 수 있는 상태로 출하가 된다고 합니다.
 

내포에서 노란 꿈을 키우는 프리지어 농장에 가다 사진

 

프리지어 농장을 운영하고 계시는 한재명씨는 홍성에서 태어나 대학 때 불어불문을 전공한 후 타지에서 살다가 귀향하여 2년 전 부터 이곳 홍성군 갈산면에서 프리지어 농사를 짓고 계시답니다.

내포에서 노란 꿈을 키우는 프리지어 농장에 가다 사진

 

많고 많은 작목 중 왜 프리지어를 키우게 되셨는지 묻는 질문에 예전부터 꽃을 좋아해 귀향을 해서 꽃을 키워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농약을 가장 적게치는 꽃이 프리지어라는 말을 듣고 이 작목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내포에서 노란 꿈을 키우는 프리지어 농장에 가다 사진

 

우선 프리지어를 출하하기 위해서는 크기와 색깔별로 분류를 합니다. 줄기가 일직선으로 쭉 뻣으면서 줄기의 길이가 길고 굵은 것이 최상등급으로 총 세등급으로 나누어 선별이 진행됩니다.

내포에서 노란 꿈을 키우는 프리지어 농장에 가다 사진

 

분류가 완료된 후에는 이렇게 열줄기를 한 다발로 묶고 다시 다섯 다발을 하나로 묶어 한 단을 만들어 출하를 하게 됩니다. 수확에서 부터 분류, 출하까지 모두 수작업으로 해야하기 때문에 인력이 많이 투입되며 작업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내포에서 노란 꿈을 키우는 프리지어 농장에 가다 사진

 

이렇게 한 단으로 만든 프리지어는 출하 전 까지 물속에 담궈놓아 신선도를 유지합니다. 선별할 때는 시들시들 하던 것들이 이렇게 물을 만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줄기와 봉우리 모두 땡땡해지면서 활력을 되찾는다고 합니다.^^

내포에서 노란 꿈을 키우는 프리지어 농장에 가다 사진

 

프리지어는 9월에 심어서 졸업과 입학 시즌인 2월 부터 수확을 하게됩니다.

빠르면 2월 말, 늦으면 5월 중순 까지도 수확을 하며 한번 심은 프리지어에서 평균 6회 정도 수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한들원"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내세워  체계적인 생산 및 판매를 진행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홍성이 화훼작목으로 거듭나는 모습 앞으로도 계속 지켜봐주세요~^^

내포에서 노란 꿈을 키우는 프리지어 농장에 가다 사진

 

이번 한들원 프리지어 농장 취재모습은 3월 14일에 있을 도민리포터 연찬회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우리의 다크호흐 나피디가 현재 열심히 영상제작중에 있으니 한들원 프리지어 농장 취재기 많이 기대해주세요~^^

한들원 프리지어 농장 블로그   http://blog.naver.com/hansma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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