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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임 속에 시작하는 감자농사

토실토실 튼실한 감자 수확을 희망하다

2013.03.13(수) 09:22:53꽃향기(gun335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해마다 거듭하는 일이지만 새봄이면 모든 자연적인 조건이 잘 맞아주기를
기대하며 아직도 설레임과 희망을 가지고 시작하는 농사
미리 퇴비를 뿌리고 밭갈기는 기본이지요.
(당연히 화학 비료는 사용하지 않는답니다.)

 

설레임 속에 시작하는 감자농사 사진

 

요즈음은 농기계의 발달로 밭가는 작업도 예전에 비해 수월해졌어요.
 

설레임 속에 시작하는 감자농사 사진

 

붉은 빛이 도는 빨간 감자 보셨나요?
우리 마을에서는 흰감자와 함께 빨간감자 재배를 같이 한답니다.
싹이 잘 틀 수 있게  큰 것은 4조각, 작은 것은 3조각 정도로 쪼갠답니다.
 

설레임 속에 시작하는 감자농사 사진

 

조간 난 감자 씨를 이렇게 기계로 하나하나 구멍을 파서 쏙쏙 집어넣어요.
전에는 손으로 일일이 구멍을 파서 심었답니다.
 

설레임 속에 시작하는 감자농사 사진

 

2인 1조가 되어 손발이 척척 맞아야 작업이 수월하지요.
 

설레임 속에 시작하는 감자농사 사진

 

감자는 다 심었는데 비닐 씌울 일손이 부족해서 다음 날 일어나니
서리가 하얗게 내렸네요.
다행히 춥지 않아서 얼지는 않았어요.
 

설레임 속에 시작하는 감자농사 사진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에 무척 걱정했는데 이웃에서 짬을 내어
이렇게 예쁘게 비닐 작업을 해 주셔서 지난 밤을 편안히 지낼 수 있었어요.
적당히 비가 내려서 감자씨가 자리를 잘 잡을 것 같아요.
 

설레임 속에 시작하는 감자농사 사진

 

앞으로 싹이 나면 비닐 구멍도 뚫어주어야 하고
북주기도 해야 하고, 잡초제거도 하나하나 손작업을 해야 하니
많은 노동력이 들어야겠지요.
 

여러사람의 정성과 수고로 심어 놓은 감자가 싹이 잘 트고
무럭무럭 자라서 토실토실 튼실한 감자 수확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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