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cni뉴습니다. 4월 마지막 휴일 잘 보내셨습니까?
완연한 봄기운을 느끼기엔 조금 부족한 날씨였지만,
이번 주는 점차 기온이 오른다고 하니까 따뜻한 봄 햇살과 함께
활기찬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주요뉴습니다.


주요뉴스

태안 기름사고 관련자 형량 ‘다시 결정’
대법원이 태안 기름유출 사고를 일으킨 혐의로 기소된,
예인선단과 유조선 근무자 형량을 다시 정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금강수목원 ‘영산홍 , 철쭉’ 만개
공주시 반포면에 자리 잡은 금강수목원에
영산홍과 철쭉 등 각종 꽃이 만발했습니다.


태안 기름사고 예인선,유조선 선장 형량 다시 결정

- 대법원1부, 선박 파괴 혐의 불인정
- 해양오염방지법 위반 및 삼성중공업,유조선 측 유죄 확정

Ann>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기름유출 사고를 일으킨 혐의로 기소된
예인선단과 유조선 근무자에 대한 형량을 다시 정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해양오염방지법 위반에 대해서는 유죄 판단을 유지했습니다. 김홍린 리포터가 보도합니다.

Re> 지난 23일 대법원 1부는, 태안 기름유출 사고 상고심에서
경계의무를 소홀히 한 의무 등으로
징역 2년6월과 벌금 200만이 선고된 예인선단 선장 조모 씨와,
금고 1년6월에 벌금 2천만원이 선고된 허베이스피리트호 선장의 업무상 과실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결하고, 사건을 대전지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조씨 이외에, 예인선 선장 김모 씨와 허베이스피리트호 1등 항해사 등에게 선고한
징역형과 금고형의 원심도 파기했습니다.

대법원은, 이들에게 적용된 업무상과실에 따른 선박 파괴에 대해서 선체가 파괴에 이를 만큼
손상을 입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유죄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stand> 하지만 재판부는 주된 혐의인 해양오염방지법 위반에 대해서는
업무상 과실을 인정해 원심의 유죄 판단을 유지했습니다.

또한 삼성중공업과 허베이스피리트 선박회사에게 각각 벌금 3천만원을 선고한
원심도 확정했습니다.

한편 조 씨 등은 사상 최악의 해양오염 피해를 낸 혐의로 지난 해 1월 21일 기소됐으며,
1심과 2심에서 징역형과 벌금형의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cni뉴스 김홍린입니다.


금강수목원 ‘영산홍 , 철쭉’ 만개

- 각종 야생화 및 열대식물 꽃 피워

공주시 반포면에 자리 잡은 충청남도산림환경연구소에 있는 금강수목원 내 연못주변에
영산홍과 철쭉이 만개했습니다.

또한 지금 수목원에는 각양각색의 야생화가 신록과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뽐내고,
열대온실에서는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나무다튜라, 하와이 무궁화 등의
열대식물이 꽃을 피워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습니다.

-- 담당자 INT

한편, 금강수목원은 철쭉원, 매화원 등의 야생화원과
열대온실 등 24개의 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산림휴양 및 문화의 복합공간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제18회 도민 생활체육 , 문화축제 개최


- 25일, 서산종합운동장서 개막식 열려
- 27일 폐회...17개 정식종목 등의 경기 펼쳐져

제18회 도민생활체육 문화축제 개회식이 지난 25일, 서산종합운동장에서 열렸습니다.

‘체육은 생활로 도민은 하나로’의 구호 아래 열린 축제의 개막식에는
충남도지사와 생활체육 동호인 등 3만 여명이 참석했습니다.

27일 폐회하는 이번 축제는 생활체육 동호인 사이의 유대감을 조성하고,
참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축구, 배구, 게이트볼 등 17개 정식 종목과 궁도 등의 시범종목 경기가 펼쳐져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습니다.


<안면도 꽃박람회 영상뉴스>

지난 주말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현장에는
1억송이 꽃의 향연을 즐기기 위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24일에는 박람회장 개장과 함께 첫 발을 디딘 한 관람객이 특별한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안면도 꽃박람회 개장식과 휴일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왔습니다.


한줄뉴스

2008년 범죄 없는 마을 82곳 선정
충남도내 10개 시군 82개 마을이 2008년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됐습니다. 시군별로는
금산군 21개, 부여군 34개, 청양군 8개 마을 등이 포함됐고, 이들 마을에 대해서는
지난 24일 열린 법의 날 행사에서 범죄 없는 마을 증서와 지원금 등이 수여됐습니다.

대전,충남 자전거 동호인, 안면도까지 라이딩
대전,충남지역 자전거 동호인들은 지난 26일, 대전부터 안면도 꽃박람회장까지 자전거 라이딩
행사를 펼쳤습니다. 이번 라이딩은 서산 간척지 A지구 도로 등 총 43km에 걸쳐 이뤄졌고,
참가자 가운데 20명은 대전에서부터 자동차를 전혀 이용하지 않고 자전거만으로 이동하는
대장정을 펼쳤습니다.
제29회 충남여성포럼 토론회 개최
제29회 충남여성포럼 토론회가 포럼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태안군청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포럼에서는 농촌체험관광마을의 운영실태와 발전방안,
그린투어의 가능성과 대안 등에 대한 발제보고와 토론 등이 이어졌습니다.


조금 전 영상으로 확인하신 것처럼,
화사한 꽃송이와 다양한 화훼작품이 즐비한 안면도 꽃박람회장은 그야말로 꽃천집니다.
일상의 번거로움을 잠시 내려놓고,
안면도에서 생활의 여유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cni뉴스 오늘은 여기서 인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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