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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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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3일 목요일 뉴스

2009년 12월 3일 목요일 뉴스

2009.12.02(수) 인터넷방송(topcnitv@naver.com)

안녕하십니까, 12월 3일 목요일 CNi 뉴습니다. 요즘 서해상의 바다안개가 내륙으로 들어오면서, 아침 안개가 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시거리가 짧은 만큼 출근길 운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의 주요뉴습니다.

서산 달래 본격 출하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서산 달래가 최근 본격 출하되고 있습니다.

친환경 수산물 인증제 추진

충남도가 내년도 시범사업으로 수산물 친환경 인증제를 추진키로 했습니다.

서산 달래 본격 출하
- 전국 생산량의 70% 차지
- 연간 1,200톤 생산...30억 원대 소득 올려

Ann> 흔히 달래는 봄이 왔다는 것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나물로 통합니다. 그런데 요즘 서산에서는 때 아닌 달래 수확이 한창입니다. 김해리 리포터가 보도합니다.

Re> 매콤한 달래 향이 코끝을 자극하는 가운데, 달래를 캐는 농촌 아낙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수확한 달래는 맑은 물로 헹궈 8킬로그램 한 상자에 5만원씩 판매됩니다. 겨울철 농한기를 맞은 농가에 짭짤한 소득을 올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서산에서 달래농사가 시작된 건 벌써 30여 년 전! 전국 생산량의 70%가 서산달랩니다.

음암, 운산, 해미 등 3개면에서 400여 농가가 연간 1200톤을 생산해, 30억 원 대의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 음암농협조합장 INT

stand> 서해의 갯바람을 맞고 자라 그 맛과 향이 뛰어난 서산달래!! '들에서 나는 약재'라고 불리는 달래가 농가 소득 증대에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cni뉴스 김해립니다.

친환경 수산물 인증제 추진
- 굴 양식장 현대화 사업 11억2,500만원 지원
- 수질검사 및 어업인 교육 병행

충남도는 내년부터 가로림만 해역의 37개 굴 양식장 178ha를 대상으로 친환경 수산물 인증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도는 친환경 수산물 인증 굴 양식장 현대화 사업에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28억원을 지원한 바 있고, 내년엔 11억2천5백 만 원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또, 가로림만 해역에 대해 주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친환경 수산물 생산 어업인 교육도 병행한다는 계획입니다.

-- 담당자 INT

친환경 수산물 인증대상 품목은 넙치, 굴, 홍합, 김, 미역, 톳, 무지개송어 등 7종입니다.

겨울철 고품질 백합재배 당부

충남도농업기술원은 겨울철 고품질 백합 생산을 위해오리엔탈 계통의 품종을 선택할 것과재배시설의 온도를 9도 이상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밀식재배는 피하고, 광량을 5,000룩스 이상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백합은 우리나라 절화수출 화훼 가운데, 수출량 1위를 차지하는 고부가가치 작목으로 특히 겨울철에 생산한 백합은 일본 틈새시장 공략에 유리합니다.

충남도의회 상임위별 추경안 심사

충남도의회는 지난 1일, 제229회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고, 제3회 추경예산안과 내년도 본예산에 대한 심의를 가졌습니다.

또, 2일부터는 각 상임위별로 충남도와 도 교육청에 대한 예산 심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각 위원회별 예산 심의에서는 쌀 값 안정화 관련 예산 적절성 확인, 시군별 예산 배분 검증, 여성정책개발원 예산안 집중 심사 등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줄뉴스>

김선정 씨, 최연소 소방장 승진

청양대학 졸업생 김선정 씨가 지난 10월 실시된 지방소방공무원 승진시험에 합격해, 최연소 소방장이 됐습니다. 2002년 공직에 입문한 김 씨는 불과 7년 만에 지방 소방장으로 승진함으로써, 최연소, 최단기간 지방 소방장 임용의 기록을 남기게 됐습니다.

갈수기 수질오염사고 예방대책 추진

충남도는 겨울에서 봄까지 이어지는 갈수기를 맞아, 수질오염사고 예방대책을 강력히 추진키로 했습니다. 갈수기에는 소량의 오염물질 유입이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쉬운 만큼, 16개 시군에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사고우려가 있는 수질오염원을 중점적으로 관리할방침입니다.

토마토 황화잎말림바이러스병 비상

충남도농업기술원은 토마토 황화잎말림바이러스병 발생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며, 방제에 힘써 줄 것을 재배농가에 당부했습니다. 황화잎말림바이러스는 토마토의 생장을 멈추게 하는 심각한 병으로, 예방위주의 방제만이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달래는 예로부터 작은 마늘, 들에서 나는 약재로 불리며, 임금님께 올려졌던 진상품이라고 하는데요, 앞으로는 서산 달래가 국민 모두에게 사랑 받는 웰빙 건강식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CNi뉴스 오늘은 여기까집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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