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곽노일)는 가정과 실생활에서 다양한 원예활동을 통한 건전한 원예식물 소비와 건강지원을 돕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운영해온 ‘생활원예아카데미교육’ 과정을 마무리하고 19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식물관리와 재배방법에 대한 종합적인 교육을 실시하여 30명이 소정의 교육과정을 마친 생활원예아카데미에서는 △원예식물의 번식방법△유색배지 원예식물 가꾸기△관엽식물·다육식물 기르기△옥상텃밭가꾸기 등 전문적인 식물관리 교육과 관내 체험농장 및 식물원을 견학하는 일정으로 추진됐다.

교육을 수료한 목천읍 현금옥씨(58세)는 “화사한 꽃을 보면 키우고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행동에 옮기려면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가정에서 키울 수 있는 화초와 채소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얻었으며 특히, 우리지역 천안농산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신현억 연구보급과장은 “원예활동에서 생산된 채소나 과일, 꽃과 같은 생산물이나 자기가 만든 작품을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경험을 통해 대인관계도 향상되고 삶의 보람도 갖게 된다”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