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여성들이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유망직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이정숙)가 주관하는 ‘2012 천안여성취업&창업박람회’가 3천여명의 구인·구직 희망자가 참석한 가운데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유관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천안여성취업&창업박람회는 여성구직자에게 능력과 희망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주고, 구인업체에는 유능한 여성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제공을 위해 마련했으며, 여성친화적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모성보호, 고용에서의 양성평등 실현, 여성인력에 대한 적극적 고용조치 실행을 약속한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관’을 비롯해 천안 및 인근지역 기업체 40개소가 참여하여 현장면접에서 채용까지 이루어지는 ‘취업관’이 운영된다.

또, 소자본 창업과 컨설팅, 유망직종 아이템 소개 및 창업특강을 제공하는 ‘창업정보관’, 10업체의 이색직종을 모아 전문가와 1:1 개인상담이 이루어지는 ‘이색직종체험관’, 분야별 다양한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여 적성 및 특기에 따른 올바른 직종 선택의 기회를 부여하는 ‘취업컨설팅관’과 ‘취업지원관’, 충청남도의 취업현황을 실시간으로 알리는 ‘광역구인정보관’과 함께 행사장을 찾는 취업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 이정숙 관장은 “그동안 수행해 온 취업관련 행사의 장단점을 보완하고 발전시켜 취업자의 편에 서서 취업자가 당당히 선택하고 나아가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펼칠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드는 장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에서는 구인업체와 구직자와의 현장면접, 사진촬영 제공, 이력서 작성 및 면접요령을 알려주는 전문상담관, 건강생활관 등을 운영하여 구직자의 편의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