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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물결 일렁이는 금계국

천흥사지

2012.06.08(금) 11:55:29메아리(okab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5월 말경부터 도로옆이나 들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는 황금물결 일릉이는 금계국을 볼 수 있습니다. 천안시 성거읍 천흥리를 찾아가면 황금 물결 일렁이는 천흥저수지가  눈에 들어옵니다. 한낮에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천흥계곡을 찾아서 만일사까지 걸어 보는것도 좋은 곳으로, 만일사 바로 위에는 성거산이 있어서 산행도 할수 있습니다.

황금물결 일렁이는 금계국 사진

황금물결 일렁이는 금계국 사진

황금물결 일렁이는 금계국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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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물결 일렁이는 금계국 사진

천흥저수지 뚝에 피어있는 금계국

▲천흥저수지 뚝에 피어있는 금계국

만일사로 가는 천흥계곡에 있는 삼도바위(마당바위)샘의 비문에 적힌 유래를 보면 그 아래로 세 골짜기 물이 흐르는데, 북쪽에 얼음이 많이 얼면 경기도가, 가운데는 충청도가, 남쪽은 경상도가 풍년이 들게 되므로 삼도바위라 불렀다고 합니다. 천흥사지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천흥리 성거산에 있었던 사찰로 현재는 폐사된 사찰입니다. 절터는 마을로 변하였고, 1959년 천흥저수지가 만들어지면서 많은 부분이 유실되었다. 유물을 보면 고려시대 이전에 창건되었을 것으로 추정하며, 보물급 문화재가 많은 것으로 미루어 옛날에 큰 절이었음을 알 수 있다.


황금물결 일렁이는 금계국 사진

천흥저수지

▲천흥저수지 

 
아직도 이곳 천흥리에 남아있는 천흥사지오층석탑은 보물 제354호, 천흥사지당간지주는 보물 제99호로 지정되어 있는 보물이지요.
이중 오층석탑은 고려의 석탑 양식을 띠고 있는 것으로, 1966년 해체 복원할 때 부근에서 옥개석이 발굴되어 함께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또 당간지주는 기단의 양식으로 볼 때 통일신라 때의 유물로 추정 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1010년(고려 현종) 조성된 범종이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고, 1002년(고려 목종 5) 조성된 관세음보살상은 인근의 만일사 관음전에 봉안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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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흥사지오층석탑 보물 제354호

천흥사 당간지주는 원래 위가 구리장대로 되어 있었으나 고종 때 조정에서 당백전을 만들기 위하여 구리를 가져가고 지금은 당간지주만 남아 있습니다. 천안 천흥사지 당간지주(보물 제99호)는 높이 3m. 양 지주는 60㎝의 간격을 두고 동서로 마주 서 있다.


천흥사지 당간지주 보물 제99호

▲천흥사지 당간지주 보물 제99호 


당간지주 주위에는 민가로 둘러쌓여 있어서 천흥사지의 흔적만 남아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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