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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년전 금산인삼의 시초되었던 개삼터공원

2012.06.04(월) 20:31:02잎싹(kji206@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1500년전 금산인삼의 시초되었던 개삼터공원 사진

충남 금산군 성곡리에 있는 개삼터는 1500년전 강씨 성을 가진 선비가 최초로 인삼을 심기 시작한곳이며 개삼터공원으로 조성이 되어 있다.

금산인삼랜드마크와 6년인삼의 년근별 인삼모형이 있으며 강처사 고택과 개삼각이 있으며 강처사가 인삼을 심게 된 과정을 실물모형으로 만들어놓았다. 지금도 금산인삼축제의 시작은 개삼각에서 인삼농사를 풍성하게 되도록 기원하는 인삼제전을 올리면서 시작된다.

 

 

1500년전 금산인삼의 시초되었던 개삼터공원 사진

개삼터공원이 새롭게 조성이 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의 금산인삼 기원에 대하여 좀더 자세히 알 수 있을 것 같다. 가장 먼저 만나는 건 금산인삼랜드마크인 "하늘선물 금산인삼" 이라 적힌 조형물을 만난다.

 

 

1500년전 금산인삼의 시초되었던 개삼터공원 사진

6년인삼의 년근별 인삼모형이 차례대로 설명과 함께 세워져있다. 1년근은 한개의 입자루에서 3개의 잎이 생기고 2년근은 두개의 잎자루에서 5개의 잎이 생기며, 3년근은 세개의 잎자루가 ... 그렇게 6년근은 6개의 잎자루가 생기는데 잎자루로 년근을 구별하는 방법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1500년전 금산인삼의 시초되었던 개삼터공원 사진

▲강처사의 집

 
금산인삼은 타지방에서 종자를 받아들여 온것 아니라 지금부터 약 1500여년전 강씨 성을 가진 선비가 일찍 부친을 여의고 앓아 누운 모친의 쾌유를 빌던중 산신령이 현몽하여 빨간 열매 3개가 달린 풍을 깨어 달려먹었더니 모친의 병환이 완쾌되었고 사람의 형태와 비슷하여 "인삼"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그 스토리텔링으로 강처사설화을 실물크기의 모형으로 최초로 금산에서 인삼을 심게된 그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1500년전 금산인삼의 시초되었던 개삼터공원 사진

▲강처사의 집

 

 

1500년전 금산인삼의 시초되었던 개삼터공원 사진

강처사 설화, 어떤 내용일까?

 

 

1500년전 금산인삼의 시초되었던 개삼터공원 사진

▲노모를 간병하는 강처사


금산 진악산 아래 효성이 가득한 강처사가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는데 어머니가 병들어 자리에 눕자 병구완을 지극정성으로 하였다. 하지만 세상에 좋다는 약을 구해 사용하였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고 병세만 악화되어 갔다.

 

 

1500년전 금산인삼의 시초되었던 개삼터공원 사진

▲관음굴을 찾아 떠나는 강처사

 


효심이 깊은 강처사는 인간의 힘으로는 어머니를 살릴 수 없다고 생각하여 마지막으로 산신령님께 백일 기도를 드려야 겠다고 결심하고 마을 사람에게 어머니의 간병을 부탁하고 가도처로 알려져 있는 천하 명산 관음굴로 찾아 떠났다.

 

 

1500년전 금산인삼의 시초되었던 개삼터공원 사진

▲관음굴에서 기도하는 강처사


진악산 남쪽 천길 벼랑 속에 있는 관음굴은 보통 사람은 오를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한데 그곳에서 어머니의 쾌유를 빌기 위해 백일 기도를 하던 중 꿈속에서 산신령이 나타나 현몽을 하였다.

 

 

1500년전 금산인삼의 시초되었던 개삼터공원 사진

▲산산령에세 현몽을 받는 강처사


"강처사야! 양지를 등지고 응달진 진악산 관음봉 암벽에 가면 빨간 열매가 달리고 세갈래 가지에 다섯잎이 달린 풀이 있을것이니 그 풀의 뿌리를 달여 드려라, 그러면 네 소원이 이루어질 것이다" 하고는 홀연히 사라졌다. 이때 알수 있는건 예전에는 그냥 스쳐지나갔을텐데 인삼 년근별모형을 살펴본 뒤라 3년근임을 알 수 있다.

 

 

1500년전 금산인삼의 시초되었던 개삼터공원 사진

▲산신령님께 감사를 드리는 삼장제


꿈속에서 본 암벽을 찾아가 보니 정말 그 풀이 있어 그 뿌리를 캐어 어머니께 달여 드렸더니 병이 완쾌되었으며 그 빨간 씨앗을 남이면 성곡기 개안마을에 심어 재배하기 시작하였고 인위적으로는 처음재배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 이후로 봄이 되면 새싹이 돋아 날때 마다 신령스런 삼을 내려준 진악산 산신령님께 감사와 풍년을 기원하는 삼장제를 올리고 있다.

 

 

1500년전 금산인삼의 시초되었던 개삼터공원 사진

▲개삼각


삼장제를 올리는 개삼각은 금산군 향토유적 제1호로 지정되어 진악산 산신령을 모시고 있으며 1981년 "개삼터" 표석을 세우고 193년"개삼각" 건물을 지었다.

 

 

1500년전 금산인삼의 시초되었던 개삼터공원 사진

사람의 심리란 참 희한하다. 닫혀있으면 열어보고 싶어지고 궁금해진다. 마침 문창살 중간은 문풍지가 발려있지 않아 그 구멍사이로 안을 들여다보았다. 안에는 개삼터에서 인삼이 시작된 뜻을 기리기 위해 1983년 에 지은 개삼각은 진악산 산신령이 강처사에게 인삼을 하사하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1500년전 금산인삼의 시초되었던 개삼터공원 사진

▲평화의 노래 (1992,임선빈作)


개삼각 양쪽으로 인삼관련 조형물이 "평화의 노래" "고향마을" 이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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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마을 (1992,김석우作)

 

 

 

1500년전 금산인삼의 시초되었던 개삼터공원 사진

▲개삼터공원안내도

 


개삼터 공원( 041-750-2384충남 금산군 남이면 성곡리 )

- 6km 정도 떨어진 나라에 큰일이 있을 때 마다 울음소리를 낸 영험한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65호) 가 있는 보석사와 함께 둘러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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